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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서천에 유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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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도의회가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의 서천군 유치를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지난 15일 충남도의회는 제34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전익현 의원(서천1.더민주)이 발의한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현재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7월 서천갯벌을 포함한 4개의 갯벌이 '한국의 갯벌'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충남 서천군과 전남 신안군, 전북 고창군이 유치전에 뛰어든 상태다.

 

전익현 의원은 "갯벌유산 보전본부는 정부의 공모기준에 가장 적합하며, 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국가적인 생태복원 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는 서천에 건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천과 보령, 태안을 연결하는 생태관광벨트가 완성될 경우 충남 서남부는 세계자연유산의 모범적인 활용사례로 손꼽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건의안은 대통령실과 정부 관계부처 및 각 정당 대표에게 발송된다. 최종 선정지는 10월 중순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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