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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

“서천군이 청소년의 울타리가 되어줘야”…2022 청소년안전망 통합보고대회 열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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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1일 충남 서천군에서 2022 청소년안전망 통합보고대회가 열렸습니다.


청소년의 울타리 역할을 해야 하는 서천군. 과연 얼마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줬는지, 그 내용을 앵커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연일 추운 날씨가 계속되며 연말이 다가온 것을 실감하게 합니다.


충남 서천군에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청소년 사회복지와 관련한 보고회를 가졌습니다.


보고회는 김기웅 서천군수, 김경제 군의장 대신 참석한 이강선 군의원, 그 밖의 관계 기관 대표와 기관장은 물론 군내 청소년들이 참석했습니다.


청소년 사회복지 보고는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한미희 센터장의 발표로 진행됐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청소년 사회복지 서비스 대상자 관련 올해 신규 발굴된 사례는 281명.


이중 절반에 못 미치는 43%는 위험군 혹은 고위험군으로, 사회복지 서비스가 꼭 필요한 대상자였습니다.


특히 오늘 보고회의 주요 키워드로 제시된 ‘1070’ 이라는 숫자.


주최 측은 이 숫자가 10대부터 70대까지 즉, 청소년부터 그들의 부모님과 조부모님까지를 아우르는 표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미희 센터장은 sbn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청소년의 부모님 혹은 조손 가정의 경우 그들의 조부모님 중 양육방법을 몰라 상담 받는 사례가 많다고 밝혔습니다.


그 양육자를 도우는 것이 결국 해당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 등을 위한 사회적 지원이라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해줘야하는 우리 사회.


현재까지 서천의 많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상담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던 건 군 내외 다양한 기관과 관계자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앞으로도 더 적극적인 협력과 지지가 필요해보입니다.


sbn뉴스 이시은입니다. (영상편집 / 윤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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