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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아들 22살에 불의의 사고로 잃은 충격은… "추억이 날 힘들게 해"

  • 김연희 기자 news@newseyes.co.kr
  • 등록 2019.10.04 01: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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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김연희 기자] 배우 박영규가 아들을 잃었지만 애틋한 자신만의 방법으로 아들을 위해 살아감을 밝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박영규가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놨다. 

3일 목요 예능 KBS '해피투게서4'에서다. 그는 이날 15여년 전 불의의 사고로 먼저 떠나보낸 아들을 위해 늦은 나이에도 성악을 공부하게 됐음을 밝혔다. 

박영규는 아들을 잃고 한동안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2005년 조용히 재혼해 캐나다로 건너가 사업을 하던 그는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로 복귀했다.

이후 2017년 그는 '순풍산부인과'를 연출한 김병욱PD과 시트콤에서 다시 만나 호흡을 맞추기도 했는데, 당시 라운드 인터뷰에서 박영규는 "아들이 (사망한 때가) 22세 때였다. 많은 추억과 정을 준 아들이었다"면서 "그 22년간의 추억이 날 많이 힘들게 했다. 그래서 이후로 7년 정도 방송을 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또 박영규는 아들이 '순풍산부인과' 출연 당시 아버지를 자랑스러워했던 기억이 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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