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서산 3.5℃
  • 대전 3.3℃
  • 홍성(예) 3.6℃
  • 흐림천안 2.7℃
  • 흐림보령 3.0℃
  • 흐림부여 3.0℃
  • 흐림금산 4.4℃
기상청 제공

【시사】<생태> 예산서 황사 방사 8년째...천연기념물을 텃새로

URL복사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천연기념물을 '텃새'로 만들기 위해 황새 방사를 8년째 이어오고 있다.

 

11일 예산군은 따뜻한 봄과 함께 올해도 황새 둥지 탑에서 번식 쌍이 자리를 잡고 산란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예산군 중심으로 총 8쌍의 번식쌍이 30개의 알을 산란했다.

 

첫 산란은 1월 28일부터 시작됐고 3월 중순 부화할 예정이다.

 

현재 예산군에는 6쌍이 둥지를 틀었고 태안군에 1쌍, 아산시에 1쌍이 각각 둥지를 틀었다.

 

이외에도 3쌍의 황새가 새롭게 짝을 짓고 둥지를 찾고 있다.

 

 

한편, 문화재청 지원으로 지난 2015년 시작된 황새복원사업은 2016년에 1쌍이 번식을 시작한데 이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쌍, 2020년 5쌍, 2021년 7쌍 등 매년 번식 쌍이 증가하는 결실을 맺고 있다.

 

올해 8쌍의 번식쌍 중 5년째 같은 둥지탑에 둥지를 트는 번식 쌍도 포함돼 있으며, 방사 2세대 황새가 짝을 지은 경우도 6쌍이나 차지하고 있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