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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문화> 박지성 "천안 축구종합센터·축구박물관 건립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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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박지성 전 축구선수가 충남 천안시에 건립될 축구종합센터와 축구박물관에 대한 환영의 감정을 표했다.

 

지난 16일 박지성 전 선수는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에 '축구종합센터와 축구박물관 건립을 환영하며'라는 기고문을 게시했다.

 

박 전 선수는 기고문에서 "어떻게 하면 축구로 더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하게 된다"며 "천안시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잉글랜드, 네덜란드 등 유럽은 물론이고 축구를 즐기는 국가에서 축구박물관 건립은 보편적인 일이었다"며 "맨체스터에서 생활할 때 국립 축구박물관을 찾는 어린아이들을 보며 무척 부러웠던 기억이 있는데, 우리나라의 축구종합센터도 어린이들에게 축구에 관심과 애정을 느끼게 할 직접적이고 강렬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축구박물관에 대해서는 "축구종합센터 안에 우리나라 축구 역사를 집대성하는 '축구박물관'을 건립하는 것은 자랑스러운 축구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전승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천안시와 대한축구협회의 협력을 통해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가산리 120번이 일대 45만㎡ 부지에 조성한다.

 

축구역사박물관은 이 센터 안에 들어선다. 전체면적 3418㎡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178억 원을 들여 전시실, 체험실, 교육실, 수장고, 편익 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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