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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산업·환경> 충남도, 미래車 전환 플랫품 구축...43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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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미래 자동차로의 부품 산업 전환 지원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4300억 원을 투자한다.

 

지난 16일 양승조 지사는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소중립 시대 산업 전환 대응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추진 과제는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 발족 ▲미래차 전환 지원 협의체 구성 ▲수소차 부품산업 기반 확대 조성 ▲차세대 자동차 부품 혁신클러스터 조성 ▲자율주행 모빌리티 핵심 거점 조성 ▲도심항공모빌(UAM) 기술 기반 구축 등이다.

 

특히,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는 미래차 전환 맞춤형 지원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센터는 16일 예산에 위치한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센터는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 전담TF가 맡아 지역에 산재한 미래차 전환 인프라‧프로그램을 연계해 기술 개발과 사업화, 국내외 판로 개척, 인력 양성, 창업 및 금융 등을 지원한다.

 

 

충남도는 이와 함께 미래차 전환 지원 21개 사업에 4356억8000만 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자동차 융합 부품 세계화 지원 ▲국가 R&D 공모 과제 대응 대학 지원 ▲중소기업 제조 로봇 보급 지원 ▲융합형 전장 모듈 고안전 기반 구축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 ▲자율 셔틀 인포테인먼트 기술 개발 및 서비스 실증 ▲차량용 반도체 기능 안전‧신뢰성 기반 구축 등이 있다.

 

연도별 투입 예산은 ▲올해 992억3000만 원 ▲2023년 993억9000만 원 ▲2024년 875억2000만 원 ▲2025년 749억7000만 원 ▲2026년 이후 745억7000만 원 등이다.

 

이 밖에 매년 자동차부품기업에 3200억 원 규모의 융자 추천 및 이자 보전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양승조 지사는 "충남도는 주력 산업인 자동차 산업에 대한 선제적인 전환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가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수요와 문제 해결을 지원해 기업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지역의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업체는 총 591개사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고, 종사자는 4만1166명으로 전국 3위, 생산액은 22조7116억 원으로 전국 3위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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