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오미크론 변종 확진자 급증에 대비한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20일 오전 천안시는 서면 브리핑을 열고 '정부의 오미크론 확산 대응 전략을 따르면서도 지역적인 특성을 반영한 방역과 의료 대응 전략을 새롭게 수립했다'고 밝혔다. 천안시에서는 지난 10일 오미크론 확진자가 최초 확인된 이후 19일까지 총 58명이 확인됐다. 확진자 수의 11%가 오미크론 변종으로 의심되는 상태다. 천안시는 오미크론 변종 대응을 위해 정부 기조에 맞춰 확진자 발생 규모에 따라 대응전략을 구분해 추진한다. 확진자 수 70명까지는 기존 역학 조사와 확진자 관리시스템을 유지하는 '대비단계'로 운영하고,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가 70명을 넘어서면 '대응단계'로 전환한다. 확진자 70명 이상의 '대응단계'에서는 통상적인 감염 통제 대신 역학조사 범위를 줄이고 격리기간을 단축하는 등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중증예방 자율·책임 중심 대응전략'을 펼치게 된다. 이외에도 ▲오미크론 대응인력 28명 확보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중심으로 진단검사 역량 집중 ▲격리기간 기존 10일에서 7일로 단축 ▲모바일 기반 동선 공유 앱 등을 도입한다. 또 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지난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1년 동안의 지역사회건강조사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역사회건강지도를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전시가 구축한 지역사회건강지도는 시민의 건강 수준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제공하며 건강한 삶과 건강 격차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지도는 대전시 전체와 각 구별 흡연·음주·식생활·신체활동·비만 및 체중조절·구강건강·정신건강·이환·의료이용·활동제한 및 삶의 질 등 10개 주요지표 데이터를 시각화했다. 해당연도, 자치구, 주요지표, 세부지표에 대한 조건을 입력하고 데이터를 검색하면 연령, 교육수준, 직업, 월 가구 소득 4가지로 구분된 통계그래프 및 전체·여성·남성·남녀평균 데이터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검색에 따른 각 구별 데이터 수치를 대전시 지도 위에 산출하여 지역사회건강지도 이미지로 시각화 하고, 대전시 전체와 자치구 연도별 추이를 비교한 그래프를 제공해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대전시는 이달 중으로 대전시 누리집(홈페이지) 생활정보내 건강과 의료 항목과 지역사회건강지도를 연계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sbn뉴스=아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아산시가 겨울 한파에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한다고 18일 전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식중독 증상을 일으키는 장관계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영하 2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하는 특성이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면 24~48시간이 지나 구토‧설사‧복통 등의 식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음식점, 어린이집·유치원, 학교 등의 공간에서의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식약처는 밀집된 생활로 직·간접적 접촉이 많아지면서 발생률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아산시는 ▲조리 시 위생관리 ▲지하수 오염 예방 ▲의심 증상 발생 시 사람 접촉 및 조리 금지 등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한 실천 요령을 안내했다. 또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한 탓에 비누 등 세정제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가락 및 손등을 깨끗이 씻어야 하고,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 특히 어패류는 중심온도 85℃에서 1분 이상 익혀야 하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인 뒤 섭취해야 한다. 감염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간 방문 진료를 권하며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와 도내 의료계가 급변하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병상 확보, 재택 치료 지원 등에 힘을 모은다.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를 비롯해 도내 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병원장 등이 모인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도-지역 의료계 긴급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감염병관리지원단 발표, 추진 상황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오미크론 변이 분석과 함께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에 대비한 병상 확보와 3차 접종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추진상황 보고에서는 재택치료, 경구용 치료제 투약, 병상확보 상황, 예방접종 현황, 간호인력 처우개선 등을 공유했다. 충남도는 앞으로 오미크론 유행 등 도내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지역 의료계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이달 중으로 재택치료관리의료기관을 20곳으로 늘리고, 2월까지 총 1165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양승조 지사는 "위중증 환자 관리가 무엇보다 절박한 상황에서 1013개의 병상을 확보한 것은 더없이 안심할 만한 성과"라며 "위기에 강한 충남의 정신으로 서로 믿고 격려하면서 코로나19에 당당하게 맞서 올해를 반드시
[sbn뉴스=서울] 나영찬 기자 = 오는 17일부터 사적모임 허용 인원은 6명까지 늘어나지만 영업시간 제한은 밤 9시로 유지된다.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17일부터 내달 6일까지 3주간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고, 오미크론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이번 방역 조치 조정 배경으로 설명했다. 백신 미접종자의 식당·카페 이용은 지금처럼 1인만 가능하고 접종자와 합석은 불가능하다. 단, PCR 음성 확인 시 동석 가능은 유지된다.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의 밤 9시부터 아침 5시까지 영업시간 제한도 유지된다. 식당·카페는 이 시간 동안 포장·배달만 허용한다. 그 외에 집합·모임, 종교시설 모임은 종전과 동일하다.
[sbn뉴스=홍성] 손아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오는 24일 열릴 '남당항 새조개 축제'에 앞서 방역·위생 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남당항 일대 일반음식점 166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올해 남당항 새조개 축제는 온라인 판매 위주로 진행되지만, 설 전후로 남당항에 많은 손님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사전 점검을 추진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백신접종 완료 여부(QR코드) 확인, 출입자 명부 작성(안심 전화), 마스크 착용, 테이블 거리두기 등이다. 조리장과 종사자 위생관리 준수 여부, 불량 원재료 사용 여부 등 식품위생 분야도 같이 점검했다.
[sbn뉴스=아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아산시 신창면에 위치한 한 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13일 아산시는 코로나19 긴급 브리핑을 열고 신창면 사업장 관련 누적 확진자 수가 2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이 사업장에서 2명의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시행한 전수 검사에서 2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아산시는 확진자들이 델타·오미크론 변이 감염은 아닌지 충남감염병관리지원단과의 협력을 통해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결과는 오늘 중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수 검사에서 1차 검사 음성으로 판정된 이들도 3일 후 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아산시에서는 이와 별도로 지난 11일 둔포면 소재 사업장에서 20명(직원 17명, 가족 감염 3명)의 확진자가, 12일 탕정면 소재 사업장에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sbn뉴스=홍성] 손아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상시 선별진료소 신축을 완료하고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신축된 상시 선별진료소는 총 4억2000만 원(국비 1억7500만 원)을 투입해 홍성군치매안심센터 1층에 182.89㎡ 규모로 들어섰다. 상시 선별진료소는 양‧음압 중앙제어시스템과 공기정화장치 시설을 갖추고 접수실, 검체채취실, 엑스선실, 검체분류실 등의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접수부터 검체까지의 전 과정에 '비접촉 워킹스루' 시스템을 구축하고, 의료진과 민원인과의 동선을 완벽하게 분리해 추가 감염 위험을 최소화했다. 겨울엔 한파, 여름엔 폭염과 악전고투했던 의료진을 위한 실내 검체실도 마됐다. '글로브 월(의료진과 검사 대상자 사이에 의료용 장갑이 달린 아크릴 벽)'도 설치해 대상자와 직접 접촉하지 않고 검체 채취를 할 수 있다. 홍성군 상시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발생 시에는 감염병 대응 거점으로 활용되며, 평상시에는 결핵, 홍역 등 호흡기 감염병 환자 전용 진료실로 활용될 예정이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080 체크인(안심콜) 통화 시 백신 접종 여부까지 확인이 가능한 연동 서비스를 도입힌다고 11일 밝혔다. 2월 초부터 도입될 '080 콜체크인 백신 패스 연동 서비스'는 다중이용시설 방문자가 안심콜 서비스 이용 시 백신 접종 내역을 핸드폰 문자메시지로 즉시 전송해 준다. 태안군은 안심콜만으로는 방문자의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 불편함이 있다고 보고 KT와의 논의에 나서왔다. KT와 질병관리본부 간 협의와 시스템 구축이 마무리되면 내달 초부터 본격적인 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태안군에 안심콜 지원 서비스를 신청해 080 번호를 부여받은 다중이용시설이라면 별도 신청 없이 무료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태안군 관계자는 "안심콜 지원 서비스 신청자에 대해서는 080 전화요금과 함께 백신패스 연동 문자전송 요금도 태안군이 부담한다"며 "어려운 시기 군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논산] 권주영 기자 = 충남 논산시가 내일(8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7일 논산시는 스스로 구강관리가 어려운 지적·자폐성 장애인(이하 발달장애인)에게 무료 치과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진료는 논산시보건소 2층 구강보건센터에서 매주 토요일 2시 예약제로 운영된다. 앞서, 논산시는 '발달장애인 치과 진료'를 위해 지난해 11월 논산시치과의사회, 건양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논산시치과의사회 치과의사, 건양대학교 자원봉사 학생,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진료팀은 ▲구강검진 ▲예방진료(치석제거,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등) ▲구강질환치료(치아우식증, 치주질환, 발치 등) ▲구강보건교육 등 포괄적인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 치과 진료 예약 또는 문의는 논산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하면 된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 6개 시군 31개 섬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충남병원선(충남501호)이 3일 새해 첫 출항에 나섰다. 충남병원선 의료진은 이날 보령시 대천항에서 출발해 서산시, 당진시, 태안군 도서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살핀다. 올해 6개 시군 31개 섬 주민 3543명의 건강 향상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순회 운항하며 180일 이상 진료를 실시하게 된다. 진료 여건에 따라 원산도·삽시도·효자도 3개 섬은 매달 2-4회 진료할 계획이며, 연인원 20만 명 이상 진료·투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료과목은 내과, 치과, 한의과로 나뉘며 근무 인력은 팀장 1명, 의사 3명, 간호사 3명, 의료기술 2명, 해양수산 7명, 방송통신 1명, 기타 1명 등 총 18명이다. 충남병원선이 갖춘 의료장비는 치과장비, 방사선촬영장비, 자동생화학 분석기, 초음파검사기, 골밀도 측정기 등으로 첨단장비를 활용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료진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골다공증 등 만성질환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로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31일 충남 서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311번) 나왔다. 311번(남·70대) 확진자는 지난 24일 확진된 297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수동감시 중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천군은 현재 역학 조사를 진행 중으로, 확진자를 격리 치료기관으로 후송 또는 재택치료 조치하고 거주지에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지역 도립공원에서 새해맞이 행사가 전면 금지되고, 개방 시간도 아침 7시로 늦춰진다. 30일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방역·안전관리 대책으로 도립공원 내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맞이 행사'를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덕산·칠갑산·대둔산 등 도내 3개 도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탐방객 안전을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1월 1∼2일 2일간은 탐방로 및 주차장 이용 시간을 기존 오전 4시에서 오전 7시 이후로 조정하며, 오전 7시 이전에는 도립공원에 입산할 수 없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코로나19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개방 시간을 조정해 탐방객 밀집을 예방하고자 추진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bn뉴스=세종] 황민지 기자 = 오는 29일부터 밤 9시까지 세종시청 임시 선별검사소가 야간시간대를 연장해 운영한다. 세종시는 28일 지난 7월부터 운영해왔던 시청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 시간을 오는 29일부터 21시까지 연장·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전국적으로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검사자 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낮 시간대 검사를 받지 못하는 직장인, 학생 등 시민들이 저녁에도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돼 시민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시청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은 종전 점심시간(12~오후 1시 30분)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을 밤 9시까지로 연장한다. 다만,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는 정리, 저녁 시간 및 근로자 휴식 시간으로 잠시 운영이 중단된다. 조치원에 있는 세종시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이전과 똑같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점심시간 12~13시 30분 제외)하므로 야간에 검사 희망자는 시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야간 운영은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별도의 종료 시까지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전은정 세종시보건소장은 “이번 야간
[sbn뉴스=당진] 권주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연말연시 방역 강화를 위해 해넘이·해돋이 명소인 왜목마을을 임시 폐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왜목마을 해넘이·해돋이 축제 취소 결정에 이어 방역을 한층 더 강화하고자 결정됐다. 왜목마을 임시 폐쇄 시간은 12월 31일 오후 9시부터 1월 1일 오전 8시까지다. 당진시, 당진경찰서, 왜목마을번영회가 합동으로 31일 9시부터 주출입구와 진입로의 출입을 통제하며, 왜목마을 관광지 내부 순찰활동으로 방역수칙 홍보 및 준수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단, 숙박시설 예약자와 상가이용자, 마을주민 등 사전에 문자를 전송받은 경우에는 통행이 허용된다. 당진시 관계자는 "해넘이·해돋이 관광지 일시폐쇄 및 출입통제는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왜목마을 새해 일출은 당진시청 유튜브에서 라이브로 송출되니 가족과 함께 조용하고 안전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