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임효진 기자=유명 개그우먼 박지선(36)씨가 2일 자택서 모친과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박씨의 부친은 이날 오후 마포구 자택에서 박씨가 모친과 함께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두 사람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오늘 오후 1시 40분쯤 신고가 들어왔고, 현장 출동 결과 자택 안방에서 박 씨가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박 씨 모친은 50대 후반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는 2007년 KBS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뒤, 개그콘서트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 충남 서천군 육상팀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경북 예천에서 열린 ‘문체부장관기 제41회 전국 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 겸 예천 전국대학·일반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따냈다. 이재하 선수는 9월에 군복무를 마치고 합류해 주종목인 200m에서 21초 01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100m에서도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또한 김준호, 조성훈, 임다혁 선수와 함께 출전한 400m 계주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 선수는 2m 25를 기록하며 우승해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400m에 출전한 최민기 선수도 48초 48의 기록으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 대회의 학생 부문에서도 장항중학교 1학년 나혜린 선수가 여중부 3000m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sbn뉴스=대전] 이정현 기자 = 한화 이글스 간판인 김태균(38)이 현역에서 은퇴를 결정했다. 한화는 21일 “김태균이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싶다며 은퇴를 결정해 최근 구단에 의사를 밝혀왔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KBO리그에 데뷔한 그는 20년간 프로야구 한화 선수로서의 한페이지를 접지만, 단장 보좌 어드바이저로 한화에서 활동하게 된다. 구단을 통해 김태균은 “우리 팀에는 이글스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 좋은 후배들이 성장하고 있다"라며 "후배들에게 그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은퇴를 결정했다”고 은퇴의 배경을 전했다. 그는 “구단과 팬 여러분 모두 많은 사랑을 주셨는데 그것을 다 보답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라며 "하지만 우리 팀의 미래를 생각할 때 내가 은퇴를 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태균은 올 시즌 67경기에서 출전, 타율 0.219, 2홈런, 29타점, 14득점에 그쳤다. 부진은 물론 크고 작은 부상까지 겹쳐 1군 경기를 소하하는 것에 큰 어려움을 보였다. 화려한 부활을 꿈꿨으나, 고민을 거듭한 끝에 결국 은퇴를 결정했다. 한화는 구단과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환원하고 싶다는 김태균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청 카누팀이 부여에서 열린 대한카누연맹 주관 ‘제38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와 ‘제37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총 금 4개, 은 2개, 동 2개를 획득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제38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 신동진, 나재영 선수가 C-2 200M(40.094초), 500M(1분 49.6초)에서 금메달, C-2 1000M(3분 55.2초)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또, 이정민 선수가 C-1 200M(44.512초)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제37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는 신동진, 나재영 선수가 C-2 200M(40.277초), 500M(1분 49.4초)에서 금메달, C-2 1000M(3분 58초)에서 은메달, 이정민 선수가 C-1 200M(43.661초)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올해 대회를 마무리했다.
[sbn뉴스=천안] 신혜지 기자 = 최근 경기에서 득점력이 폭발하고 있는 조주영 선수를 앞세워 충남 천안시축구단이 선두를 단단히 굳힌다. 천안시축구단은 오는 17일 전주시민축구단과의 K3리그 스플릿B 5라운드 경기에서 조주영을 앞세워 선두 굳히기에 도전한다. 지난 스플릿 4라운드에서 천안은 조주영의 해트트릭으로 청주FC에 승리를 거뒀다. 청주에 승점 3점 차로 10위에 머물던 천안은 승점은 30점으로 동률이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9위에 올랐다. 목표인 스플릿 B그룹 1위를 달성하기 위해선 전주전 승리로 선두 굳히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천안과 전주의 스플릿 5라운드 경기는 유관중 경기로 최대 20%까지 관중 수용이 가능하며 유튜브, 네이버tv, 유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sbn뉴스=대전] 임효진 기자 = 무려 24년 만에 성사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한국 올림픽 대표팀(U-23)의 친선 매치 2차전은 형님팀인 국가대표팀이 한수 위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학범 감독의 올림픽 대표팀과 스페셜 매치 2차전에서 후반 10분 이동경의 결승골과 후반 43분 이주용의 추가골, 후반 추가시간 이영재의 쐐기골을 앞세워 3-0으로 이겼다. 지난 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던 벤투호는 2차전에서 경기를 지배하며 합산 스코어 5-2로 ‘형님’의 자존심을 지켰다. 대한축구협회는 우승팀인 벤투호의 이름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벤투호의 3이씨인 이동경(울산)-이주용(전북)-이영재(강원)의 릴레이 득점포가 가동됐다. 2차전이 특별했던 이유는 2,075명의 관중이었다. KFA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라 무관중으로 진행됐던 1차전과 달리 2차전에서는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방역 지침에 따라 육성 응원은 불가능했지만, 오랜만에 열린 유관중 경기로 관중과 선수들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다. 양 팀은 경기 초반
[sbn뉴스=서울] 임효진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7일 최근 미국 빌보드차트 정상을 차지한 방탄소년단(BTS)에 대해 병역특례를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긍정적으로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대중문화예술인의 병역 연기와 특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답변했다. 그는 "국위선양은 국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중문화 예술인들을 병역특례에 포함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어느 정도 이뤄졌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영 연기는 좁은 의미에서의 병역특례"라며 "관계기관과 국민들의 정서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국위 선양을 한 대중문화예술인에게도 병역 연기의 길을 열어주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과 관련, 박 장관은 "국회에서 논의가 잘 됐으면 좋겠다"며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대중문화 예술인에 대한 병역특례 확대 적용은 지난 6일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방탄소년단에 병역특례를 주장하면서 촉발됐다. 이낙연 대표는 이와관련, 이날 열린 당 최고위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한국여자바둑리그 정규리그에서 8승 6패를 기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한 충남 보령머드팀이 폐막식에서도 MVP·다승왕 등을 휩쓸었다. 보령머드팀 최정 선수는 지난 6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2020 한국여자바둑리그 폐막식에서 MVP와 다승왕을 수상했다. 재단법인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바둑TV가 주관한 2020 한국여자바둑리그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8개팀이 참가해 14라운드에 걸친 정규리그와 상위 4팀이 진출한 포스트시즌으로 진행됐다. 보령머드팀은 정규리그에서 8승 6패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고, 챔피언 결정전에서 부안곰소소금팀을 맞아 2승을 기록하며 창단 첫해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포스트시즌 우승으로 통합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뤘다. 개인 시상에서는 보령 출신인 세계랭킹 1위 최정 선수가 정규리그에서 13승 1패로 MVP 및 다승왕을 동시 석권하며 독보적인 존재를 뽐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문도원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과 최정 선수의 압도적인 경기력, 위기 때 빛난 강다정, 김경은, 박소율 선수들의 화합으로 창단 첫해 보령머드팀이 우승할 수 있는 기적을 선보였다”며 “시는 위드코로나 시대 비대면 스포츠를 통한 시민들에게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저는 옛날 역사책을 보든 살아오는 동안을 보든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 때문에 목숨을 걸었다는 사람을 한 사람도 본 적이 없다. 이 나라는 바로 오늘 여러분이 지켰다. 유관순 누나, 진주의 논개, 윤봉길 의사, 안중근 의사 이런 분들 모두가 보통 우리 국민이었다. IMF 때도 세계가 깜짝 놀라지 않았냐. 국민이 힘이 있으면 위정자들이 생길 수가 없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세계에서 1등 국민이다.” 추석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 KBS 2 TV를 통해 방송된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코로나19로 사회를 지킨 의료진과 간호사들을 위해 이렇게 감사했다. 15년 만에 돌아온 나훈아(73). 그는 역시 가황(歌皇)이었다. 그가 방송에서 사라진 지, 15년만에 정정한 모습으로. 또 무릅이 너덜댄 청바지차림으로 '영영'을 부를 땐 70년대 전성기의 나훈아 모습이었다. 이날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연예가에서 그를 왜 가황이라고 부르는 지를 보여줬다. 또 방송된 이튿날인 1일 연예가 뿐만아니라, 정치권도 '나훈아 쓰나미'라고 부를 만큼 그의 흡인력은 대단했다. 말의 달인 김동건 아나운
[sbn뉴스=금산] 권주영 기자 = 충남 금산군청 사이클팀이 강원도 양양군에서 열린 전국 사이클대회에서 금·은·동 도합 10개의 메달을 차지하는 등 최정상 기량을 발휘했다.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8·15경축 사이클대회'와 '2020 KBS배 사이클대회'가 진행됐다. 금산군청 사이클팀은 각각 종합단체 3위, 2위의 쾌거를 이뤘다. 최형민 선수의 도로독주·포인트 부분 금메달 2개에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를 더해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김용래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략됐다. 금산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금산군청 최형민 선수의 진면모를 볼 수 있었다”며 “다른 선수들도 최강의 기량을 보이며 시상대 상위권을 점령해 금산군청 사이클팀의 우수한 기량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산]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산시가 2024 충청남도체육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서산시에서 충청남도체육대회가 열리는 것은 지난 제54회(2002년), 제64회(2012년) 이후 12년 만이다. 지난 22일 충남체육회 회의실에서 열린 충남도 종합체육대회위원회에서는 대회 유치를 신청한 4개 시군(공주·서산·논산·금산) 중 서산시를 최종 선정됐다. 코로나19로 올해 대회 개최예정이었던 당진시와 내년이었던 보령시는 각 1년씩 순연됐다. 서산시 관계자는 "대회 유치가 확정된 만큼 서산시체육회와 함께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sbn뉴스=천안] 손아영 기자 = 충남 천안시는 22일 대한축구협회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사업’ 협약의 부속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서 서명식은 서울 축구회관에서 열렸으며, 박상돈 천안시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합의내용은 ▲천안시 축구발전기금 조성 5년 유예 ▲프로축구(K리그2) 참가 1년 유예 ▲국가대표팀 경기 연 1회 무료 개최 ▲유·청소년 전국축구대회 신설 및 10년간 운영 등을 골자로 한다. 천안시는 이번 합의를 통해 약 59억 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10년간 100억 원에 이르는 축구발전기금을 조성해야 했으나, 5년을 유예한 2025년부터 2034년까지 부담하는 것으로 합의해 3억 원을 절감했고, 이 기금은 천안시 축구발전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2022년 프로축구 참가는 1년이 유예돼 50억 원이 절감됐으며, 국가대표팀 경기 무료 유치로 3년간 6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한, 유·청소년 전국축구대회 신설 및 리그 전 경기 천안시 관내 개최를 통해 10년간 경제유발효과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소속 손흥민이 한 경기에서 무려 4골을 폭발시켜 세계축구의 대기록을 썼다. 자신의 최대 기록이자 유럽등에 진출한 한국인 선수의 새로운 기록이자 기적이다. 코로나 19 확산사태로 지치고 예민한 한국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선사한 대 기록이다. 경기 후 영국매체들은 흠잡을데 하나없는 경기였다며 10점만점에 10점을 매겼다. ▶▶21일 YTN등 내외신 기사를 종합하면, 토트넘은 20일 (현지시간) 사우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빠를 질주를 이용한 상대진용 침투와 골 결정력을 보이며 믿기 어려운 골 퍼레이드는 전반 종료 직전 시작됐다. 케인의 긴 크로스패스를 놓치지 않고 따라가 오른발로 골문 왼쪽을 겨냥했다. 첫골은 각도가 전혀 나오지 않는 어려운 슈팅이었으나 완벽한 발끝 감각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들어서도 손흥민의 득점 행진은 폭발했다. 케인의 짧은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 1 찬스를 만든 뒤 왼발로 골문 구석을 찔러 2번째 골을 넣었다. 다시 15분 뒤, 이번에는 위로 띄워준 패스를 받아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또 한 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 첫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외신과 이를 중계한 방송들은 '손흥민
[sbn뉴스=천안] 신혜지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오는 18일부터 실외 공공체육시설을 재개방한다. 이번에 개방되는 실외체육시설은 천안축구센터 축구장을 비롯한 천안생활체육공원 축구장, 종합운동장 실외테니스장, 천안야구장, 파크골프장, 그라운드골프장, 실외농구장, 실외배드민턴장, 풋살장, 족구장, 실외게이트볼장과 공원에 설치된 실외공공체육시설 등이다. 천안시는 개방되는 시설물에 대한 방역 소독을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실외 공공체육시설 이용자는 시설 이용 시 실외 100인 이상 집합과 모임 금지, 출입자 명부 운영․작성,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 2m 간격두기 등 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심정지로 발견됐으나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로 살아나는 듯했던 배우 오인혜(36)가 끝내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하고 있다. 15일 인천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14일) 인천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오씨가 숨졌다. 오인혜는 전날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지인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 이송 과정에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한때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으나 끝내 의식을 찾지 못했다. 경찰은 “타살 협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오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인과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오씨는 촉망받던 연예인이어서 주위를 더 안타깝게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해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설계' 등에 출연했고, 이어 2017년 레드라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나 계약 만료 후 홀로 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