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세종] 손아영 기자 = 환경부가 오늘(31일) 자로 생태계교란 생물에 브라운송어를 추가하고, 생태계위해우려 생물에 아프리카발톱개구리와 피라냐 등 2종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브라운송어는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실시한 생태계위해성 평가에서 생태계교란 생물인 위해성 1급으로 판정됐다. 아프리카발톱개구리와 피라냐는 생태계위해우려 생물인 2급으로 판정받았다.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되면 학술연구, 교육, 전시, 식용 등의 목적에 한해 유역(지방)환경청의 허가를 받은 경우에만 수입, 반입, 사육, 재배, 양도, 양수, 보관, 운반 또는 유통이 가능하다. 앞으로 살아있는 브라운송어를 수입, 반입, 사육 등을 하려는 경우 허가 신청 전에 생태계에 방출될 우려가 없도록 적정한 시설을 갖추어야 한다. 생태계위해우려 생물은 유출될 경우 위해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확산 정도와 생태계 등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는 생물이다. 생태계위해우려 생물로 지정되면 상업적 판매 목적으로 수입‧반입 시 유역(지방)환경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상업적 목적 외로 수입‧반입할 때도 신고를 해야 한다. 한편, 브라운송어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지정한 ‘1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황새의 안전한 번식과 보존을 위해 인공둥지탑을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남면 달산리 일대에 사업비 2200만 원을 들여 황새가 번식할 수 있는 인공둥지탑 2개소 설치를 최근 완료했다. 앞서, 지난해 남면 달산리의 한 송전탑에서는 둥지를 틀고 새끼 4마리를 부화한 황새 한 쌍이 관찰됐다. 이 황새 부부는 지난 2015년과 2019년 예산군 예산황새공원에서 각각 방사한 암수 개체다. 태안군은 송전탑 둥지가 감전과 정전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보고 황새의 안전을 위해 새로운 인공둥지탑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인공둥지탑은 높이 13m, 지름 2m 크기로 황새의 서식환경에 맞춰 제작됐다.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설치장소를 정하고 둥지탑 주변 환경을 고려한 부지 확보에 나서는 등 제작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한편, 지난해 태안에서 번식한 이 황새 부부는 지난 2015년 예산군이 첫 황새 방사에 나선 이후 일반 구조물에 둥지를 틀고 자연적으로 번식에 성공한 최초 사례다.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간편하게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는 모바일 앱 '빼기'를 9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빼기'는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때 사진 한 장으로 신고에서 결제까지 가능한 서비스다. 스마트폰 앱 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앱에서 배출장소를 입력 후 배출 품목을 촬영해 업로드하면 사물인식 AI 기능을 통해 견적을 산출·결제하게 된다. 결제되면 배출번호가 생성돼 수거업체에 전달되며, 별도 필증 없이 간편하게 배출하면 된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쓰레기 문제 없는 추석 명절을 만들기 위해 9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를 쓰레기 특별관리 기간으로 설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추석맞이 쓰레기 특별대책'은 대전시, 자치구, 대전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먼저 9월 1일부터 17일까지 시민 개개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내 집 앞, 내 점포 앞, 내 주변 청소하기' 운동을 전개한다. 추석연휴 시작 전까지는 가로청소 환경관리요원 등 가용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주택가 뒷골목, 공한지, 놀이터 주변 등 상습투기지역 의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인 18일~22일에는 대전시, 자치구, 대전도시공사에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상황실에서는 쓰레기관련 불편사항과 민원을 처리하고 취약지역 청소실태를 점검한다. 5개 자치구와 대전도시공사에서는 특별청소기동반을 운영한다. 연휴기간 동안 조기청소 및 휴무에 따른 청소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상습정체구간, 터미널 등 쓰레기 투기 다발지역 단속을 강화하고, 명절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홍보활동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추석 연휴 기간 중인 18일~21일에는 생활쓰레기 배출이 금지된다. 이외 기간에는 단독주택, 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쾌적한 농촌지역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사업을 면 단위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보령시는 청라면 삼다향 실버복지센터에서 사업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라면 의평지구 면단위 하수처리장 설치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배경과 사업구간, 사업 추진일정, 토지사용승낙 협조 등과 주민들의 의견 및 요구사항을 수렴했다. 청라면 의평지구 면단위하수처리장 설치사업은 지난 2018년 실시설계하여 지난해 금강유역환경청과 재원 협의를 마치고 올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국비 112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67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청라면 의평리·나원리·내현리·소양리 일원이 사업구역이다. 방류수역의 수질환경보전을 위해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장의 1일 처리용량을 기존 100㎥(톤)에서 400㎥(톤)으로 증설하고 오수관로 15.7㎞ 매설과 중계펌프장 12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주민의 배수설비 설치를 위해 가구당 공사비 360만 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보령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목천위생매립시설 증설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천안지역 생활폐기물은 소각시설 처리용량 한계에 따라 목천위생매립시설로 반입되고 있다. 목천위생매립시설은 일일 146톤 기준으로 2032년 매립종료가 예정되어 있으나, 현재 일일 최대 300톤 이상의 생활폐기물이 반입되면서 매립종료 시점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됐다. 천안시는 현재 10만7906㎡ 매립면적에 212만837톤/㎥ 매립용량을 소화 중인 시설을 8만여㎡ 더 증설하며 매립을 20~30년 이상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토지매입 등 행정적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매립시설 주변영향지역 주민 사전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천안시는 2023년까지 부지매입을 진행하고 2024년 매립장 건설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6년 매립장 건설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최근 급변하는 기상이변으로 인해 하천 제방 및 호안의 노후로 시민 안전을 위협한 대전 하산천이 정비에 들어간다. 대전시는 24일 수통골에서 발원하여 진잠천 합류부까지 4.5km에 이르는 화산천 재해 예방사업에 사업비 109억 원을 투입, 학하2교에서 진잠천 합류부까지 1.17km로 제방 및 호안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토지 및 지장물 보상비 36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오는 10월부터 행정절차를 거친 뒤 착공, 2023년에 준공할 예정으로 본공사 관련 사업비는 내년 본예산에 반영될 계획이다. 대전시 임묵 환경녹지국장은“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호우로 인한 하천범람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한편, 산책로 및 자연형 호안 등 자연 친화적 하천 공간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논산] 권주영 기자 =충남 논산시 노성중학교 인근 수달서식지로 알려진 노성천에서 멸종위기종 2급인 ‘삵(살쾡이)’이 발견됐다. 17일 공익단체인 늘푸른나무에 따르면 생태활동가 김권중 씨는 지난 15일 멸종위기종 1급인 수달도 서식하고 있는 논산 노성천에서 새끼를 물고 있는 삵을 발견, 촬영에 성공했다. 삵은 한반도에 남아있는 유일한 고양이과에 속한 포유류로, 육상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로 알려졌으며 고양이와 비슷하지만, 색깔과 모양(문양)으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 귀 모양에서 고양이 귀는 삼각형에 가깝고, 삵은 둥근 모양에 귀 뒤에는 반달 모양의 흰 색깔이 특징이다. 고양이 몸체 문양은 다양하나 삵의 몸체 문양은 표범 모양의 옅은 반점이며, 고양이는 꼬리가 얇고 걸을 때 꼬리를 올리는 반면, 삵의 꼬리는 뭉툭하고 꼬리를 내리고 걷는 특징이 있다. 또 양미간 흰색세로줄무늬(2개)는 삵과 고양이를 구분하는 가장 확실한 특징이다. 삵은 주로 밤에 활동하고, 쥐나 새를 사냥하며, 하천이나 바닷가부터 높은 지대 산림에서까지 분포하며 남한에서는 제주도와 일부 도서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서식한다. 공익단체 늘푸른나무 권선학 대표는 “노성천 주변은 연산천 등의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최근 코로나 장기화로 반려식물을 키우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건강하고 올바르게 반려식물을 관리하기 위한 고민과 궁금증이 해소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세종수목원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우울과 무기력감을 극복하고,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온라인 반려식물 상담소를 1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종수목원에 따르면 온라인 반려식물 상담소는 식물의 관리법과 병해충 등 반려식물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과 고민을 온라인을 통해 각 분야 전문가가 실시간으로 상담할 예정이다. 또 반려식물을 사랑하고 키우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 내 상담소 게시판 Q&A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상담소 게시판에는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올바른 식물 관리법과 반려식물의 관리 매뉴얼을 제공하고, 실내외 정원조성을 위한 가이드와 컨설팅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 식물상담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시원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근대 산업화의 상징이지만, 이면엔 환경 오염이라는 문제를 야기한 충남 서천군 옛 장항제련소의 오염정화토지가 생태복원형 국립공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12일 충남도는 내포혁신플랫폼 회의실에서 '장항 오염정화토지 활용방안 기본구상 수립 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사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와 노박래 군수, 환경부, 국토연구원, 지역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을 맡은 국토연구원은 그간 발굴한 사업 개요와 토지 이용 계획 등 구체적 활용 방안을 발표했다. 장항 오염정화토지 활용 방안은 크게 세 가지로 ▲연안생태의 보고(대한민국 최초 브라운필드 활용 생태습지 조성) ▲산업화 역사의 활용(일제강점기부터 이어지는 문화유산 활용) ▲지역과의 상생(생태습지 연계 지역 활성화) 등이다. 특히, '장항 브라운필드 생태습지 조성' 등 1041억 원을 투입하는 핵심사업 4건은 환경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추진 방식으로는 국립공원 지정안을 선정해 국가적 정책 흐름에 맞춘 대한민국 최초의 '생태복원형 국립공원' 조성을 제안했다. 국토연구원이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영농폐기물 수거차량 '두렁 두렁'을 운영하며 불법 소각 사례를 줄인다. 10일 서산시는 이달부터 영농폐기물 종량제 마대 수거차량 '두렁 두렁' 1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두렁 두렁'은 부피가 큰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차량에 설치된 스피커로 농촌쓰레기 배출 방법도 홍보한다. 홍보 내용은 농촌쓰레기 올바른 배출 요령, 종량제 봉투 및 마대 구입 방법 등이다. 8월부터 12월까지 2주씩 ▲성연·팔봉 ▲인지·부석 ▲음암·운산 ▲해미·고북 ▲부춘·동문1동 ▲수석·석남 ▲대산·지곡 순으로 두 차례씩 운영하게 된다. 주민들은 영농폐기물을 종량제 마대에 담아 마을 한곳에 모아두면 된다. '두렁 두렁'은 고령의 독거 농가(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무상 수거도 지원한다. 서산시 관계자는 “형편에 맞는 영농폐기물 수거 체계를 확립하고 불법소각 없는 깨끗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적극 홍보 및 계도를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센터가 앞으로 5년간 소면적 작물에 대한 비료사용 처방기준 설정 연구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연구는 비료 사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알타리, 냉이, 팥, 고들빼기, 체리 등 5종에 대한 '공익직불제'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된다. 현재까지 146개 작물은 비료사용 기준이 설정돼 있어 시비 처방서 발급이 가능하지만, 기준 미설정 작물은 유사 작물 처방으로 임시적으로 제공되고 있는 실정이다. 기술원은 시비처방 기준이 없는 5종의 소면적 작물을 대상으로 재배 농가의 비료 사용량 실태를 조사한 후 포장시험을 통해 비료 사용기준 설정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공익직불제는 지난해 5월부터 시행되고 있는데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먹거리 안전 등 공익기능을 증진하도록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공익직불금 수령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비료사용 처방에 따라 비료를 사용하고, 이행 점검 시 토양 화학성 기준을 넘지 않도록 시비 관리를 해야 한다.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29일 충남 예산군이 예당호 출렁다리 인근 부잔교에서 토종붕어 종자 72만 마리를 방류했다. 내수면 생태 활성화 및 어족자원 조성 위한 이날 방류 행사에는 황선봉 군수와 예당내수면어업계 계원 등이 참석했다. 출렁다리 인접 부잔교에서 붕어를 일부 방류하고 나머지 치어는 대흥면 하탄방리에 조성된 어류 중간육성장과 양어장에 분산 방류해 12∼15cm까지 키워 내년 6월경 예당호에 방류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 최대 규모의 농업용 저수지인 예당호는 신양, 광시, 대흥, 응봉면 등 4개 면에 걸쳐 있으며, 수 면적 108만7603㎡, 저수량 4710만㎡, 만수위는 22.5m로 붕어·잉어 등 각종 담수어가 풍부해 중부권 최고의 낚시터로 인정을 받고 있다.
[sbn뉴스=부여] 권주영 기자 = 충남 부여군 백마강에 사업비 350억 원 규모의 '생태정원'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28일 부여군에 따르면, '백마강 생태정원 조성사업'이 2022년도 충남도 관광자원개발공모에서 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350억 원(도비 50%, 군비 50%)을 확보했다. 백마강 생태정원 조성사업은 부여읍 군수리 백마강변 일원 130ha에 생태자원을 활용한 생태정원과 억새정원·향기정원·역사테마 주제정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부여군은 도심과의 연계를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 구축과 수륙양용버스·수변열차·열기구 등을 활용한 동선체계 운영을 통해 백마강 생태공원을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생태공원이 조성되면 인근 궁남지·부소산·백제문화단지 등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생태정원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 실시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부여군은 백마강 생태정원을 시작으로 궁남지·정림사지·부소산을 축으로 연결해 도시 전체를 정원화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사업과 관련한 학술용역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28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 학술용역은 새롭게 조성되는 천안삼거리공원에 대한 테마를 정하고 공간별 조성계획을 수립하며 전체적인 큰 그림을 잡기 위해 진행된다. 학술용역 착수보고회는 내달 중순경 개최되며, 전체적인 용역일정 안내와 공원 내 필요자원 분석, 기존 설계안의 재검토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사업은 국·도비를 포함한 570억 원을 투입해 지하주차장, 바닥분수, 선큰가든, 테마형 놀이공간 등을 포함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작가 동산, 버스킹 장소 등을 설치한다. 천안시는 공원 내 사유 시설인 통신시설 이전공사를 마무리하고 국도비 지원사업인 지하주차장과 자연마당 착공을 오는 10월 들어갈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현재 보도블록과 나대지로 방치된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고,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문화시설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간 천안시는 시의회와의 갈등으로 천안삼거리공원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달 10일 극적인 타협을 통해 재개발사업 진행을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