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산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검거 기여 은행원에 감사장 수여

  • 등록 2022.11.29 17: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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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상황전파와 응대를 통한 피해자 설득 은행원 감사장 수여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대전둔산경찰서는 11. 29 10:00경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에 기여한 하나은행 ○○지점 A PB팀장과 B 차장에게 신고보상금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대전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피해자는 딸의 전화번호로 변작된 전화에 딸이 납치된 것으로 속아 현금을 마련하기 위해 평소 거래하던 하나은행 ○○지점으로 향했다.


피해자가 은행으로 향하는 사이 A 팀장은 평소 거래하던 피해자 근무지 병원 사무장으로부터 피해자가 다액의 현금을 인출하려 한다는 내용을 미리 전달받아 자세한 현금 인출 경위와 내용을 물었고 수상함을 느껴 은행 내 직원들에게 보이스피싱 피해 의심 고객이 방문 예정인 것을 전파했다.


피해자가 도착하자 창구 응대 중이던 B 차장은 범죄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눈치채고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멀찍이 떨어뜨려 놓은 상태에서 종이 메모를 통해 보이스피싱 임을 알리고 피해자가 납치당한 것으로 알고 있던 자녀와 통화를 시켜주며 피해자를 안심시킨 뒤 가짜 돈뭉치를 만들어 범인들을 속이기 위해 은행 내 직원들은 피해자를 설득했고, 계속 속은 것처럼 행동하게 하여 현장에서 피해자를 통해 현금을 전달받으려던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을 출동한 대전둔산경찰서 둔산지구대 경찰관에 의해 검거되는데 큰 기여를 했다.


경찰은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조치로 피해가 예방되고 나아가 범인을 검거하게 됐다”며 감사장을 전달하고, “작은 의심도 신고를 통해 계속 예방하고 결국 전화금융사기를 근절하도록 하겠다.”고 범죄 예방 의지를 드러냈다.

sbn뉴스 news@s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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