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농혁신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 확산과 ‘오랜 친구’의 아픔 위로를 위해 일본을 방문중인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30일 구마모토현을 방문, 가바시마 이쿠오 현지사에게 지진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안지사는 성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가바시마 현지사에게 도민들도 구마모토의 아픔을 함께 하고 있다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또 지난 8월 윤종인 행정부지사와 지진복구현장 사례 수집을 위한 방문단이 방문하였을 때 지진복구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에도 피해 복구 현장 안내와 사례 수집을 허락해 충남도 방재시스템 구축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안 지사는 지난 4월 15일 첫 첫 지진 발생 직후 트위터를 통해 한글과 일본어로 애도와 심려의 뜻을 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구마모토현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나아갈 계획이다.
안희정 지사는 “충남과 일본 구마모토현은 오랜 친구”라고 강조한 뒤 지금 이 순간에도 구조와 복구에 애쓰고 있는 모든 분들, 가바시마 이쿠오 지사님과 주민 여러분들에게 용기 내시라는 말씀 전한다”며 충남도가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