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성 인증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 활동을 통해 예술교육이 인성교육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마인드 장착과 학생들에게 대중예술의 체험을 통한 창의력 신장 및 인성 함양을 위해 추진됐다.
본교에서 공연을 실시한 (사)빛소리오페라단은 1999년 창단해 평소 오페라를 접해보지 못한 도서산간 청소년 및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수많은 순회 및 초청공연을 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오페라, 뮤지컬, 가요, 민요 등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종합적인 예술의 감각을 보여주면서 시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예술단체이다.
김경남 교장은 “각종 문화예술 혜택에서 소외된 우리 학생들에게 오페라, 뮤지컬 공연 등 대중음악 감상과 예술적 체험을 통해 정서를 함양시키고 학생들이 다니고 싶은 학교,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는 이번 콘서트 공연뿐만 아니라 지난 23일에는 군산 예술의전당에서 뮤지컬 공연 ‘영웅’을 관람하는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성 인증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교육부 공모사업인 ‘매직사업(매력있는 직업계고 선정 육성사업)’ 선정을 통해 3년간 약 5억 원의 지원금 예산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