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특강은 성교육 하는 아빠 박제균 강사를 초빙해 1차(지난 3일) ‘성교육은 생활이다’, 2차(10일) ‘우리가 몰랐던 성 이야기’로 진행되며 성을 주제로 한 인성(性)교육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KBS강연 100℃에도 출연한 박제균 강사는 딸과 함께 목욕을 하면서 “아빠는 왜 똥을 달고 있나요?”라며 성기에 대한 호기심을 나타낸 사례를 시작으로 생활 속에서 아이들의 성적 호기심에 대한 적절한 반응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나부터도 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현실적인 다양한 사례들을 짚어 줘 당장 내 아이의 문제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 아이를 관찰하고 잘 이끌어야겠다”고 말했다.
김성련 교육장은 “아이는 부모를 통해 남자와 여자의 역할을 배우기 때문에 부모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학부모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가 몰랐던 성 이야기에 대한 2차 특강은 오는 10일 서천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