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모임에서는 먼저 6월 선정 도서였던 조남주 장편소설 ‘82년생 김지영’을 읽고 난 소감을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82년생 김지영’은 제도적 차별이 사라진 시대에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존재하는 내면화된 성차별적 요소가 작동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책이다.
또한 회원들은 여름방학 때 자녀들과 함께 읽으면 좋을 책들에 대해 서로 공유했으며 저학년 도서와 고학년 도서 각 10권으로 된 추천도서목록 ‘신고해도 되나요?’를 지은 이정아 작가가 추천을 해주기도 했다.
책 읽는 어머니회 회원들은 총 20권의 도서를 가지고 책의 내용과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 모임을 마무리했다.
이 행사는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매달 둘째 주 화요일마다 가정 내 독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서천초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