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실시한 사제동행 문화체험활동 행사는 2017년도 교육부 공모사업인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사업’대상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학생들이 다니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학생들은 국내 최고 시설인 123층 높이의 롯데월드타워 스카이 전망대 체험을 통해 미지에 대한 도전정신과 넓은 시야를 갖게 해주는 문화체험을 했으며 세종문화회관에서는 학생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뮤지컬 ‘마타하리’를 약 3시간에 걸쳐 관람했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최구산 직업교육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사제동행 활동이 적어 학생과 교사 간의 상호신뢰 형성이 쉽지 않고 학교의 지리적 특성상 다양하고 질 높은 문화 활동을 하기 어려운 점에서 착안했다”며 “이번 사제동행 문화체험활동 행사를 통해 학생들과 교사 간의 신뢰형성이 이뤄져 학업중단 및 학교폭력 예방효과를 가져오고 단체 활동을 통해 인성함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남 교장은 “각종 문화예술 혜택에서 소외된 우리 학생들에게 오페라, 뮤지컬 공연 등 대중음악 감상과 예술적 체험을 통해 인성 및 정서를 함양시켜 학생들이 다니고 싶은 학교,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조선공고는 최근 교육부 공모사업인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사업’ 선정을 통해 지난 3년간 약 5억5000만원의 지원금 예산을 확보, ‘비전을 제시하는 학교’, ‘머물고 싶은 행복 공간’, ‘인성·기초학력 제고’, ‘성공적인 취업 지원’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학생인성 및 정서 함양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