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강현구 생활안전과장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꿈을 버리지 않는다면 언젠가 그 목표는 꼭 이루어 질 것”이라며 “큰 꿈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선생님께는 존경심을, 친구에게는 배려심을 갖고 생활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서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중·고등학교에서 선·후배 사이 강제적 심부름 및 갈취 건이 있는 것을 보고 서천교육지원청과 학교 측의 협조로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지역 내 16개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 경찰관이 참여한 가운데 경찰서에서 작성한 설문지를 배부하고 실질적인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예방교육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조기연 경찰서장은 “그동안 학교폭력 실태조사가 형식적으로 이루어진 경우가 있었다”며 “경찰관이 직접 참여해 비밀이 철저히 보장된 가운데 실질적인 조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고 앞으로도 서천에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