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쌀 소비촉진을 주도할 전문 리더 양성을 통해 지역 6차산업 기반조성을 위한 ‘다양한 우리쌀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창업준비 전문과정으로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생활과학관에서 쌀빵가공 상품화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습식쌀가루와 모시를 활용한 쌀빵가공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특히 쌀을 침지 후 분쇄해 만든 습식쌀가루는 쌀의 영양을 유지해 신선한 맛을 낼 수 있으며, 모시는 칼슘이 풍부한 장점이 있어 두 가지를 연계한 쌀빵 제품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쌀 호두 건포도빵, 단팥빵, 식빵, 호두마켓쌀빵, 모카찰떡쌀빵, 쌀베이글, 고구마 쌀빵, 부추쌀빵에 대한 모시첨가, 미첨가의 두 가지 가공기술 교육도 진행된다.
한편,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변해가는 식문화에 대응하고 지역 쌀 소비촉진을 위해 혜전대학교 김영호 교수와 습식쌀가루 및 지역 특산품인 모시를 접목한 쌀빵 개발에 주력, 가공 시범사업장에 기술을 이전·상용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