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판교 도토리묵 축제 내달 17일 개막 등 19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

  • 등록 2025.09.19 22: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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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제3회 판교 도토리묵 축제 내달 17일 개막 등 19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제3회 판교 도토리묵 축제 내달 17일 개막

–지역 특산물 홍보·체험·문화공연까지, 오감만족 가을 축제 기대

 

서천군 판교면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판교전통시장 일원에서 ‘제3회 판교 도토리묵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품인 도토리묵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가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도토리묵 만들기 체험 ▲묵무침 요리 체험 ▲향토음식 판매 부스 ▲지역 특산물 홍보 및 판매 부스가 운영되며, 야간에는 ▲영화 상영 ▲삐에로 공연 등 문화공연도 함께 진행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또한,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장미사진관, 판교극장, 촌닭집, 오방앗간)에서는 전문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판교 현암마을 기획 전시전’이 열려 축제에 문화적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백찬기 축제추진위원장은 “3회째를 맞이한 판교 도토리묵 축제가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준비되고 있다”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건강한 먹거리 도토리묵을 맛보고,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도토리묵은 위와 장의 건강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성인병 예방, 피로회복, 숙취 해소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닌 식품으로, 낮은 열량 덕분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서천군 ‘카페329’,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빈집 재생 분야 입선

– 주민 주도 빈집 재생으로 청년 일자리·공동체 활력 성과 인정

 

서천군은 지난 1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제12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카페329’가 빈집 재생 분야 입선을 차지해 상금 500만 원을 수상했다.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전국의 농촌 마을 및 지역 공동체가 추진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며, 빈집 재생·마을 만들기·경관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이 펼쳐졌다.

 

이번에 입선한 ‘카페329’는 마산면의 방치된 농촌 빈집을 청년 창업 공간 및 마을 교류 거점으로 리모델링한 사업으로, 지역사회와 청년이 협력해 공동체 활성화를 이뤄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카페329’는 단순한 상업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모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세대 간 교류, 지역 활력 회복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끌어냈다.

 

이날 현장에서 발표를 진행한 마산면 주민자치 협동조합 이병도 이사장은 “버려진 빈집이 주민과 청년의 손으로 지역의 사랑방이자 역사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에 큰 의미를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공동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기웅 군수는 “카페329는 주민과 청년이 함께한 모범적인 농촌 빈집 재생 사례로, 전국적인 인정을 받은 점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형 재생사업을 적극 발굴·지원해 활력 넘치는 농촌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개최

- 치매 예방 교육부터 건강 체조까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다짐

 

서천군은 지난 18일 서천군치매안심센터에서 군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및 치매 예방 교육’을 개최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가 1995년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제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치매관리법에 따라 매년 법정기념일로 운영하고 있다.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치매 극복 유공자 표창 ▲치매 관련 작품 전시회 ▲건강홍보관 운영 ▲치매 건강 체조 시연 ▲특별 강좌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한산면 동산리 치매안심마을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치매 예방 건강 체조를 선보이며 큰 박수를 받는 등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특별 강의에서는 충남도광역치매센터 이석범 센터장이 ‘치매 예방 및 뇌 건강 실천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참여해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치매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더불어 살 수 있는 치매친화적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천군, ‘내 아이를 위한 건강식단, 아빠 요리교실’ 운영

- 아버지의 돌봄 참여와 건강한 식문화 확산 위한 부모교육

 

서천군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충남어린이집연합회 서천지회와 함께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내 아이를 위한 건강식단, 아빠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 속 자녀와 함께할 기회가 부족한 아버지들에게 요리를 통한 새로운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정 내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회차별 15명의 아버지가 참여해 찜닭, 두부 닭가슴살 스테이크, 닭가슴살 또띠아 등을 직접 조리하며,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영양가 높은 단백질 중심 식단을 실습했다.

 

참여자들은 “아이와 함께 먹을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니 뿌듯하다. 요리에 자신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일부는 “앞으로 주말마다 가족과 요리 시간을 가져보겠다”라고 말해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황인신 인구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아버지가 가족 내 돌봄의 주체로 자연스럽게 자리 잡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부모교육을 지속 발굴해 행복하고 건강한 양육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앞으로도 아빠 요리교실 등 아버지 돌봄 참여 확대 사업을 통해 부모-자녀 간 정서적 유대감 형성과 건강한 가정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서천군 보건소, ‘건강아 놀자!’ 프로그램 통해 아동 건강습관 개선

- 놀이 중심 건강관리로 비만율 감소·식습관 개선 효과 입증

 

서천군보건소는 2025년 상반기 아동비만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건강아 놀자!’ 프로그램이 관내 아동들의 건강행태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송림초등학교, 마동초등학교,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등 총 3개 기관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신체활동과 영양교육을 병행해 진행됐다.

 

특히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 중심 구성으로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 전후 아동들의 건강행태를 비교 분석한 결과, BMI 85백분위수 이상 아동 수는 9명(27.3%)에서 8명(24.2%)으로 감소해 비만율이 다소 낮아졌으며, 식생활 태도 점수는 평균 74점에서 92점으로 18점 향상되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건강 간식 선택, 채소·과일 섭취 등 식습관 개선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 아동의 87%가 ‘활동이 매우 즐거웠다’ ▲90%가 ‘다시 참여하고 싶다’ ▲100%가 ‘건강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해 높은 만족도와 재참여 의향을 나타냈다.

 

나성구 소장은 “놀이 중심의 접근이 아동의 흥미를 유도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효과적이었다”라며 “아동들의 신체활동 능력과 식습관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만큼, 향후 프로그램의 확대 운영과 지속적인 관리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천군, 외국인 근로자 범죄예방 교육 진행

- 지역사회 정착 위한 맞춤형 지원 강화

 

서천군은 지난 18일 지역에 체류 중인 외국인 근로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충남경찰청과 연계한 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충남경찰청 치안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범죄 유형과 예방법, 피해 발생 시 대응 요령, 기초 법질서 및 생활법률 상식 등에 대해 안내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군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를 통해 ▲상담 ▲한국어 교육 ▲범죄예방 교육 ▲자조모임 ▲외국인자율방범대 운영 등 다양한 맞춤형 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다.

 

신동순 투자활력과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낯선 환경 속에서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마서면, 사례회의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앞장

 

마서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복지 위기상황이 해소된 대상자에 대한 종결 사례회의를 개최하고, 해당 대상자에 대해서는 사후관리 체계를 통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기간 공적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한 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취약계층에 대한 발굴과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한편, 마서면은 향후에도 사례관리를 통해 위기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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