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장 역사, 내 목소리로’… 서천군, 스토리텔러 모집

  • 등록 2026.02.26 20: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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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서원, 이론·실습·AI 콘텐츠 제작 등 전문해설사 20명 양성
3월 5일까지 모집… 전통 이해·스피치·현장 탐방 등 교육 제공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을 전문인력 발굴에 나선다.

 

군은 ‘2026년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서천 국가유산을 말하다’ 스토리텔러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3월 5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성과정은 단순히 과거의 유물을 보존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의 국가유산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그 가치를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지역 밀착형 전문 해설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지역 생활권으로 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심사 등을 거쳐 총 20명의 정예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의 주 무대가 될 문헌서원은 고려 말 대학자 목은 이색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곳으로, 서천의 깊은 역사와 선비정신을 상징하는 대표 국가 유산이다.

 

군은 이곳을 거점으로 삼아 잠들어 있는 천년 지혜를 오늘날의 생생한 이야기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만물이 소생하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문헌서원에서 심도 있게 진행된다.

 

특히 이번 커리큘럼은 전통적인 역사 교육에만 머물지 않고, 최신 추세를 반영한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눈길을 끈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국가 유산의 깊이 있는 이해와 전통 의례 현장 체험, 관람객의 몰입을 이끄는 스토리텔링 기법 및 스피치 실습, AI(인공지능)를 활용한 트렌디한 문화 콘텐츠 제작, 타 지역의 국가 유산 활용 우수사례 현장 탐방 등이다.

 

이론과 실습, 현장 체험이 짜임새 있게 결합한 이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은 서천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든든한 문화 홍보대사로 성장하게 된다.

 

이번 양성과정은 국가유산청, 충남도, 서천군이 공동 주최하고, 문헌서원운영사업단 문화유산연구소 명심이 주관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3월 5일까지 문헌서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 방법 및 세부 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권주희 기자 news@s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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