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강남역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이 묻지마 범죄에 희생된 데 이어 또다시 등산로에서 여성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여 우리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주고 있다.
충남 서천군 금강지구대는 이에 대해 심각성을 깨닫고 관내 범죄 취약 시설을 찾아 일일이 점검하는 한편 공중화장실을 주기적으로 순찰하여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금강지구대장 채희재 경감은 “요즘 일어난 강력범죄가 대도시에서 일어난 사건이며 올해 발생한 사회적 강력사건은 우리 경찰에서 미제사건 없이 모두 조기에 검거하는 실적을 올렸다 하더라도 금강지구대 관내에서는 단 한건의 여성상대 범죄나 묻지마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예방 중심으로 우범자 관리나 범죄 취약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범죄예방에 최선을 기울여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치안안전지역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강지구대는 현재 공원이나 마을, 시장, 터미널 등에 위치한 10여개의 공중화장실은 물론 지역 상가에 위치한 남녀공용 화장실도 주기적으로 순찰을 실시하여 지역주민 체감치안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