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서천군 서천초등학교(교장 나혜숙)는 지난 5일 도서관에서 서천을 대표하는 시인인 구재기 시인을 초청하여 책 읽는 어머니회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매달 둘째 주 화요일마다 서천초등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이번 달에는 구재기 시인을 초청하여 2시간 동안 강연을 실시했다.
구재기 시인은 1978년에 문단에 데뷔하였고, 40여년을 교직에 몸담고 있다가 퇴직했다. 현재 충남시인협회 회장, 한국문인협회 회원, 서천문화원 자문위원, 만해한용운선사기념사업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17권의 시집과 2권의 도서를 발간했다.
이번 책 읽는 어머니회 모임에서는 ‘시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주제로 서정주의 『동천』, 정호승의 『햇살에게』, 안도현의 『너에게 묻는다』, 김사인의 『오누이』, 고영민의 『밥그릇』 등의 감명깊은 시를 차례대로 음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구재기 시인이 지은 『상사화』, 『갈대』, 『좋은 일』, 『보물』 등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인간으로 하여금 인간의 삶을 흡수하고 명확한 인간의 감정을 찾아가게 함으로써 가장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가게 하는 것이다”라고 시의 정의를 내리며 구재기 시인은 강의의 끝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