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은 오는 23일 오후 3시와 6시 강당에서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실시하는 '토요박물관 산책' 행사로, 극단 21의 가족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공연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연하는 가족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영국 동화작가 루이스 캐럴의 명작 동화를 즐겁고 우스꽝스러운 상상력이 넘쳐나는 뮤지컬로 새롭게 각색한 작품으로, 2013년 제11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루한 일상에서 무언가 재미있는 것을 찾던 앨리스가 말하는 하얀 토끼를 보게 되고 토끼를 따라 굴속으로 들어간 앨리스가 땅속 낯설고 신비로운 이상한 나라를 여행하는 이야기를 가족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신나는 음악과 노래를 통해서 들려주면서 어린이들의 흥을 돋울 것이다.
이번 공연은 좌석 280석에 한해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 서점 Yes24를 통해 예약제를 실시할 예정이며(1인 4매까지 예약 가능), 사전 예매 수수료로 1매당 1000원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