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2일 갈마도서관에서 수강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화구연 전문가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동화구연 전문가 양성교육은 계층별 맞춤형 취업교육 중 노년층을 위한 과정으로 서구에서만 시행하는 특화사업이다.
5월 20일부터 8주간 만60~65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동화구연을 위한 호흡법 ▲발성법 ▲손 유희 ▲등장인물과 상황별 구연 기법 등 ‘어린이 책 스토리텔러’ 전문가 배출을 위한 수업이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때론 무서운 호랑이가, 때론 어리석은 도깨비가 되는 등 매시간 동심으로 돌아가, 동화 구연 기술을 연마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수료생들은 ‘어린이 정서 지킴이 사업’에 연계 채용돼, 서구 지역 어린이집 곳곳에서 아이들의 정서를 보듬어 주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수료식에 참석한 장종태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