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승용차요일제 전화 서비스 기능 확대

  • 등록 2016.08.14 17: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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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시장 권선택)는 다음달 1일부터 042-120 콜센터를 통해서도 승용차요일제 신규 참여 신청을 비롯한 운휴일 변경을 접수․처리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승용차요일제 신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기관 (구 교통과 또는 동 주민센터)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었다.

인터넷을 통한 운휴일(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를 운행하지 않는 날) 변경이 어려운 참여자는 구 또는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해 왔으며, 특히 담당자 출장중에는 조치가 어려웠으나 이번에 신청 방법을 확대 ․ 개선함에 따라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게 되었다.

콜센터를 이용한 승용차요일제 신규 접수는 국토교통부 자동차정보시스템 운용시간을 감안, 평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그리고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참여 신청 및 등록을 할 수 있다.

7월말 현재 승용차요일제 참여자는 대상차량 435천대 중 28천대며, 승용차요일제 참여방법은 기관방문 61%, 인터넷 신청 37%, 앱을 통한 신청은 2%로 집계되었다.

전화 서비스 확대 시행을 위해 대전광역시에서는 승용차요일제 운용시스템 매뉴얼을 제작한 후 120콜센터 상담사 교육을 비롯한 시스템 접근 권한 부여 등 서비스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차질없는 준비를 할 예정이다.

전화 접수 및 처리 요청 시 승용차요일제 신규 참여와 운휴일 변경을 희망하는 참여자에게는 통화내용 녹음 및 개인정보 활용과 약관설명 동의 절차 등을 거친 후 해당 민원을 처리하게 된다.

대전광역시 관계자는 “ 승용차요일제 참여는 대전사랑의 시작”이라면서 “우리시 교통정책에 쉽게 참여할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함은 물론 참여자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승용차요일제 참여로 통행속도 향상과 교통혼잡비용 절감, 그리고 미세먼지 발생을 줄여 건강한 도시 대전, 교통중심도시 대전을 만드는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승용차요일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참여자가 선택한 요일에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는 시민 자율실천운동으로 금년부터 참여 확대를 위해 운휴일 운행 허용횟수를 기존 4회에서 9회로, ▲운휴일 변경도 1일전에서 즉시, 그리고 횟수도 기존 8회에서 12회로 늘리는 등 규제를 완화해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왔었다.

또 참여자에게는 자동차세 10%감면(연세액 일시납부시 19%)과 다양한 할인혜택 (공영주차장 30% ․ 자동차 검사료 10%, 오월드 입장료 20%, 블랙박스 매립장착 +오토오아시스 멤버십카드 75,000원 특별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
이은정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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