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시장 권선택)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소진공’)이 실시한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 최종평가에서 태평시장의‘태평청년 맛it길 사업’이‘우수사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평가는 2015년 7월부터 금년 6월까지 추진한 전국 20개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사업추진 현황과 증빙자료 평가, 평가 전문기관을 통한 정성․정량 평가, 사업단별 PT와 질의응답을 통한 성과평과 등을 통해 이루어졌다.
전통시장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청년유입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창업의 꿈을 이루려는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권선택 대전시장의 공약이자 대전시와 중기청 공동 추진 사업이다.
지난 4월20일 태평시장에서‘태평청년맛it길’이라는 브랜드로 10개의 점포를 창업했고, 5월 31일에는 유천시장에서‘청춘삼거리’라는 이름으로 10개의 점포를 창업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는 태평청년 맛it길 내 청년상인 2명(안동철 -매울신짬뽕, 우병우 - SUYUK)도 우수 청년상인에 뽑혔는데 이번에 선정된 시장과 상인은 각 50만 원과 10만 원의 포상금을 받고, 소진공에서 우수사례로 전국적인 홍보도 할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20개 시장 중 2위에 해당하는‘우수시장’에 선정된 결과는 그동안 대전시에서 전통시장 빈 점포에 청년들을 창업시켜 전통시장 활력화 및 청년일자리 창출이라는 2마리 토끼를 잡자는 시책이 어느 정도 실질적인 효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대전시에서는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에 이어 청년몰 사업도 중기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적극 추진하고 있다.
내년 말까지 중앙시장 내 메가프라자에 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총20개의 점포를 창업할 계획이다. 이곳은 한화이글스와 연계한 Pub 형태로 운영하여 젊은이들의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또한, 청년몰 조성사업을 인근 중앙시장활성화구역과 연계하여 다각적인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대전광역시 송치영 과학경제국장은 “우리시에서는 청년 일자리 만들기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면서 “전통시장에서의‘청년상인 모집 – 기반조성 – 청년창업 – 사후관리’의 종합적인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것이 청년 취∙창업지원의 새로운 모델로 정립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