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마침내 서천의 너른 들녘 위에 소외된 이들을 위한 희망의 주춧돌이 놓인다.
충남도의회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이 오랜 시간 공들여온 ‘서천 특수학교 설립’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지역 특수교육의 지형도가 획기적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그동안 서천과 부여 지역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등굣길은 매일 아침 치러야 하는 ‘전쟁’과 같았다.
인근에 마땅한 교육 시설이 없어 수십 킬로미터에 달하는 원거리 통학을 감내해야 했고, 학생들의 신체적 피로는 물론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은 한계치에 다다랐다.
전익현 의원은 이러한 현장의 비명에 귀를 기울였다.
전 의원은 “교육은 모든 아이에게 공평해야 하지만, 특수교육 대상자들에게는 그 문턱이 유독 높았다”라며, 단순히 시설 하나를 짓는 것이 아닌 ‘교육권 보장’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의정 역량을 집중해왔다.
현재 추진 중인 서천 특수학교는 서천군 문산면 신농길 일원을 터전으로 삼았다. 총 10학급, 58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설계되었으며,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순항 중이다.
이 학교는 단순한 배움터를 넘어 지역사회의 복지 거점이 될 예정이다.
기존 시설의 효율적 활용과 과감한 증축을 병행하여 ▲맞춤형 장애지원실 ▲치료실 ▲돌봄교육실 ▲다목적 강당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춘다. 특히 학생들의 이동 동선을 최적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되어, 지역 특수교육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익현 의원은 “특수학교 설립은 단순한 토목 공사가 아닌 우리 사회의 가장 약한 고리를 보듬고 지역 교육 복지의 수준을 증명하는 고귀한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전 의원의 행보는 비단 교육 분야에만 머물지 않는다.
그는 시골 지역의 열악한 교육 여건 개선이 곧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을 살리는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믿는다.
이번 특수학교 설립 역시 서천과 부여를 잇는 ‘특수교육 벨트’를 형성함으로써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장의 학부모들은 전 의원의 끈질긴 관심에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한 학부모는 “아이를 멀리 보내며 늘 마음이 무거웠는데, 가까운 곳에 제대로 된 학교가 생긴다는 소식에 한 줄기 빛을 본 기분”이라고 전했다.
전익현 의원은 사업 확정 이후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설계 단계부터 실제 시공, 그리고 운영 콘텐츠 구성까지 학생과 학부모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온기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다.
전 의원은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지역 안에서 더 나은 여건으로 배우고 웃으며 생활할 수 있도록, 개교하는 그날까지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점검하겠다”라며, “소외되는 아이 없는 서천을 만들기 위해 남은 의정 활동도 교육 여건 개선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라고 강조했다.
서천 특수학교가 완공되는 2028년, 서천의 아침은 더 이상 고단한 등굣길이 아닌, 설렘 가득한 배움의 길로 채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