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워라 마라
꽃이 지기로서니
가슴 썩어가는 탄식도 들어야 하거만
사막여우도 귀를 막았다
외로워 마라
친구가 없기로 서니
눈비 뒤집어쓴 인생길 같이할 친구
외롭게 걸어봐야 만날 수 있다
사막을 걷고
서럽고 외로운 길 가다
꽃이 진 뒤 이파리 떨구고 나서야
그 나무의 이야기 들을 수 있다
모래 위를 소리 없이
걷는 떡정벌레를 잡기 위해
사막여우가 큰 귀를 달고 살 듯
먼 길 같이할 친구
얻을 날 귀를 쫑긋거린다
서워라 마라
꽃이 지기로서니
가슴 썩어가는 탄식도 들어야 하거만
사막여우도 귀를 막았다
외로워 마라
친구가 없기로 서니
눈비 뒤집어쓴 인생길 같이할 친구
외롭게 걸어봐야 만날 수 있다
사막을 걷고
서럽고 외로운 길 가다
꽃이 진 뒤 이파리 떨구고 나서야
그 나무의 이야기 들을 수 있다
모래 위를 소리 없이
걷는 떡정벌레를 잡기 위해
사막여우가 큰 귀를 달고 살 듯
먼 길 같이할 친구
얻을 날 귀를 쫑긋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