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충남 서천군의 내일을 짊어질 청년들이 행정의 단순한 수혜자를 넘어, 직접 지역사회의 밑그림을 그리는 주도적인 정책 설계자로 우뚝 섰다.
서천군은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년들의 진솔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 실효성 있는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2026년 서천군 청년정책 제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서천군과 한서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RISE사업부)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지자체와 대학이라는 지역사회의 두 심장이 강력한 연계망을 구축함으로써, 청년들의 피부에 닿는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실제 예산사업으로 꽃피우기 위한 든든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서천군에 거주하거나 지역을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는 청년들이 대거 참석해 열띤 공론의 장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진행된 정밀한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으며 자신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모아 직접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토론회가 단순한 ‘의견 청취’에 머물지 않는다는 데 있다.
이날 치열한 토론 끝에 발굴된 우수한 제안들은 5월 말 예정된 ‘충남도 도민참여예산사업 공모’에 전격 제출된다.
청년들의 땀방울이 서린 상상력이 종이 위의 글씨를 넘어 실제 행정의 화려한 열매로 맺어질 값진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다.
군은 이번 토론회가 청년들의 자발적인 주민참여예산 과정 참여를 끌어내며, 청년정책이 지속으로 발전할 수 있는 탄탄한 반석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민·관이 격의 없이 소통하는 공고한 화합의 장으로서 지역공동체의 결속을 한층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온숙 서천군 인구정책과장은 “이번 토론회는 우리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이 직접 나서서 자신들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는 참으로 뜻깊고 가슴 벅찬 자리”이라며 “청년들의 소중한 아이디어가 허공에 흩어지지 않고 실제 정책으로 생생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토론회의 뜨거운 열기를 강력한 동력으로 삼아 하반기에도 청년정책 정기토론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참여예산 공모사업 등 다각적인 채널과 연계해, 청년들의 거침없는 도약과 정책 참여 기회를 지속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