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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면 삼키고 쓰면 뱉나… 반복된 ‘철새 정치’ 서천 한경석 후보 심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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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보령·서천 당협, 한경석 후보 두 번째 ‘경선 불복·탈당’ 맹폭
당협, “정치적 유불리만 좇는 얄팍한 배신… 정당정치 근간 훼손”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국민의힘 보령·서천 당원협의회가 경선 결과에 불복하고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한경석 후보를 향해 맹렬한 포문을 열었다.

 

민주적 절차를 짓밟고 유권자를 기만하는 ‘배신의 정치’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묵직한 경고장이 날아들었다.

 

국민의힘 보령·서천 당원협의회(이하 당협)는 지난 22일, 결연한 의지를 담은 성명을 발표하며 한 후보의 무책임한 탈당 행태를 강도 높게 규탄했다.

 

당협은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겠다는 사전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쳤다”라며, “이는 정당정치의 대원칙인 책임과 민주적 절차를 정면으로 훼손한 참담한 정치적 배신행위”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투명한 공천 시스템을 거부하고 개인의 영달만을 좇는 행위는 군민의 눈높이에 결코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유권자들의 공분을 자아내는 대목은 한 후보의 이러한 ‘해당 행위’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한 후보는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에도 도의원 경선 결과에 불복해 당을 뛰쳐나간 뒤, 무소속으로 군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촌극을 빚은 전력이 있다.

 

당협은 이를 두고 “자신의 정치적 유불리만을 철저히 계산해 당적을 취사(取捨)선택하는 지극히 무책임한 처사”라며 날을 세웠다.

 

이어 “오랜 시간 보수의 가치와 당의 명예를 방패 삼아 정치적 기반을 다져온 인물이, 정작 자신의 입맛에 맞지 않자 미련 없이 당에 등을 돌렸다”라며 “이는 묵묵히 당을 지켜온 당원들은 물론, 그를 믿고 지지해 준 서천군민 앞에 최소한의 정치적 도의마저 져버린 파렴치한 행태”라고 일갈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당의 질서를 훼손하고, 지역사회에 반복적으로 분열의 씨앗을 뿌리는 행위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것이 당협의 확고한 입장이다.

 

끝으로 당협은 서천군의 현명한 유권자들을 향해 간곡하면서도 단호한 지지를 호소했다.

 

당협 관계자는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며, 원칙과 신뢰를 저버린 거짓 정치를 엄중히 심판해 달라”라며 “개인의 욕심을 위해 당을 버리는 정치가 아닌, 군민과의 약속을 천금같이 여기고 지역 발전을 위해 끝까지 무한 책임을 지는 ‘진짜 정치’를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선거를 앞두고 ‘원칙’과 ‘명분’을 잃은 탈당 강행이 서천군 유권자들의 표심에 어떠한 역풍으로 작용할지 지역 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프로필 사진
권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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