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6 (토)

  • 구름많음서산 20.5℃
  • 맑음대전 24.7℃
  • 구름많음홍성(예) 21.1℃
  • 구름많음천안 20.8℃
  • 구름많음보령 22.8℃
  • 맑음부여 23.1℃
  • 맑음금산 23.1℃
기상청 제공

서천군 가 선거구 노성철 ‘선두’&나 선거구 ‘시계제로’ 대혼전

URL복사

가 선거구 국힘 노성철 32.9%로 선두 굳히기… 민주 박노찬 22.9% 맹추격
나 선거구 강신두·김재민·송혜연·이강선 오차범위 내 피 말리는 4파전 전개
동일 정당 내 표 분산 뚜렷… 지역·연령별 맞춤형 표심 공략이 승패 가를 듯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다가오는 6월 3일, 서천군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이끌어갈 군의원 선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여야를 막론하고 복수의 후보가 출마하며 정당 내 표 분산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가운데, 유권자들의 표심 역시 지역과 세대에 따라 다채롭게 엇갈리는 양상이다.

 

본지는 서천군의 미래를 짊어질 ‘가 선거구’와 ‘나 선거구’의 치열한 여론조사 결과를 심층 분석했다.

 

 

◇가 선거구 ‘선두 굳히기’ 노성철 vs ‘뒤집기’ 노리는 중위권

 

가 선거구(장항읍, 마서·화양·기산·한산·마산면)에서는 국민의힘 노성철 후보가 32.9%의 지지율을 획득하며 매서운 기세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더불어민주당 박노찬 후보가 22.9%로 맹추격 중이며, 더불어민주당 조성훈 후보(17.8%)와 국민의힘 김원섭 후보(16.5%)가 중위권 그룹을 형성하며 역전을 노리고 있다.

 

지역별 표심을 살펴보면, 유권자가 많은 장항읍에서는 노성철 후보가 38.0%의 든든한 지지를 얻었으며, 박노찬 후보는 21.7%를 기록했다.

 

나머지 5개 면(마서·화양·기산·한산·마산) 지역에서도 노성철 후보가 28.4%로 1위를 지켰으나, 박노찬 후보(23.9%)와 조성훈 후보(19.8%)가 바짝 뒤를 쫓으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연령 및 정당별로도 선호도가 극명하게 갈렸다.

 

노성철 후보는 40대에서 50.1%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이끌어냈으나, 30대 유권자 층에서는 박노찬 후보가 30.7%의 지지율로 두각을 나타냈다.

 

동일 정당 내 경쟁도 매우 치열하여, 국민의힘 지지층의 57.8%는 노성철 후보를, 27.7%는 김원섭 후보를 선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역시 박노찬 후보(40.7%)와 조성훈 후보(34.6%)로 팽팽하게 나뉘어 막판 지지층의 전략적 결집이 절실한 상황이다.

 

 

◇나 선거구 1위부터 4위까지 오차범위 내 ‘숨 막히는 혼전’

 

나 선거구(서천읍, 시초·문산·판교·종천·비인·서면)는 이번 선거 최고의 격전지로 꼽힌다.

 

선두와 4위의 격차가 극히 적어 그야말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안갯속 판세가 펼쳐지고 있다.

 

국민의힘 강신두 후보가 23.8%로 선두에 섰으나, 더불어민주당 김재민 후보 20.7%, 국민의힘 송혜연 후보 20.6%, 더불어민주당 이강선 후보 18.3%로 상위권 네 명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피 말리는 접전을 벌이고 있다.

 

무소속 한경석 후보 또한 9.5%의 지지율로 매서운 추격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선거구의 중심인 서천읍에서는 김재민 후보(24.9%), 송혜연 후보(21.7%), 강신두 후보(20.3%) 순으로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반면 6개 면(시초·문산·판교·종천·비인·서면) 단위에서는 강신두 후보가 26.8%로 치고 나갔고, 이강선 후보가 20.9%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세대 및 정당 표심 역시 내전을 방불케 한다.

 

강신두 후보는 70세 이상 고령층에서 30.0%의 견고한 지지를 확보한 반면, 30대에서는 송혜연 후보(36.9%)와 김재민 후보(28.8%)가 돋보였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은 송혜연 후보(37.2%)와 강신두 후보(36.8%)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김재민 후보(38.7%)와 이강선 후보(37.3%)를 거의 완벽하게 반분하여 지지하고 있어 흩어진 표심을 하나로 묶어내는 것이 각 진영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유권자의 손에 달린 서천의 미래

 

가 선거구와 나 선거구 모두 특정 후보의 일방적인 독주 없이 다자 경쟁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결국 ‘지지 후보 없음’과 ‘잘 모름’으로 답한 부동층의 막판 표심 향배가 서천군의 청사진을 완성할 마지막 퍼즐이 될 전망이다.

 

지역 발전의 헌신적인 일꾼을 자처하며 출사표를 던진 후보 중, 유권자들의 냉철한 선택을 받아 군의회에 입성할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사 개요]

조사의뢰사: 뉴스아이즈 서해신문 조사기관: 리얼미터 조사기간: 2026년 5월 26일~27일 조사대상: 서천군 18세 이상 남녀 701명 (제1선거구 316명, 제2선거구 385명) 조사방법: 무선 자동응답 조사 (무선 가상번호 100%)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제1선거구 ±5.5%P / 제2선거구 ±5.0%P (전체 ±3.7%P) 응답률: 14.7% 가중값 산출: 성·연령·지역별 가중 부여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프로필 사진
권주영 기자

신속하고 정확한 보도를 하는 새로운 창을 만들겠습니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