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문화원, 한산모시문화제 기간 한산모시학교 운영 등 16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문화원, 한산모시문화제 기간 한산모시학교 운영
서천문화원(원장 최명규)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한산모시문화제 기간 ‘한산모시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통문화 계승과 체험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한산모시문화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산모시짜기’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서천군 한산면 일원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섬유 축제다.
‘한산모시학교’는 한산모시문화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이 모시의 직조 과정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운영되었으며, 축제 기간 동안 다수의 관광객이 참여해 한산모시의 역사와 전통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한산모시 제작 과정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단계별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모시 제작 영상교육을 시작으로 태모시 벗기기, 모시째기와 모시삼기, 모시날기와 모시매기, 꾸리감기, 모시짜기 등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전통 섬유 제작의 정교함과 가치를 몸소 느꼈다.
체험 후 모시여행기 연극과 졸업식도 진행하여 재미를 더했다.
또한, 한산모시짜기 기능보유자를 비롯한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였으며,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직접 체험해 보니 한산모시의 섬세함과 정성이 더욱 실감났다”,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명규 원장은 “한산모시학교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계승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자원봉사센터, 한산모시문화제서 200여 명 자원봉사
제36회 한산모시문화제가 200여 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참여와 활기찬 에너지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웃음 뒤에는 현장 곳곳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힘을 보탠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있었다.
이번 축제에는 서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백옥숙)를 중심으로 모집된 200여 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행사 운영 보조, 관람객 안내, 체험부스 지원, 행사장 안전관리, 환경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축제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맡으며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이어졌다. ‘힘들기보다 즐거웠다’, ‘내가 사는 지역 축제를 함께 만든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관광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라는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는 이번 축제가 단순한 행사 지원을 넘어 지역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었음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자원봉사 참여 캠페인을 펼치며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는 홍보활동도 진행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밝은 인사와 친근한 안내로 축제장을 찾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자원봉사의 따뜻한 이미지를 전하며 자연스럽게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해내었다.
이번 한산모시문화제에는 학생부터 성인, 단체 봉사자까지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각기 다른 자리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들은 ‘함께라서 더 즐거운 축제’를 만들어가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의 힘을 보여줬다.
백옥숙 센터장은 “200여 명이 넘는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이 축제의 든든한 힘이 되어주셨다”라며 “더운 날씨에도 밝은 웃음과 책임감으로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자원봉사는 누군가를 돕는 일을 넘어 지역을 더 살기 좋게 만드는 소중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가족센터, ‘외국인주민 맞춤형 한국어 교육’ 진행
서천군 가족센터(센터장 지승훈)는 지역 내 외국인주민의 한국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실생활 중심의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주민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기업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일상생활과 직장생활에 필요한 실용 한국어를 중심으로 구성하여 학습자의 의사소통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학습자의 한국어 수준과 생활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한국어 학습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적응에 필요한 정보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충남테크노파크와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관내 기업과 협력하여 추진되며, 현재 왕가어업회사법인에서 운영 중으로 향후 허스델리 등 관내 기업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9월 6일까지 매주 일요일 사업장 인근 교육장에서 운영될 예정으로, 근무 여건으로 인해 교육 참여가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한국어 학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서천군 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역량 강화지원 한국어 교육, 사회통합프로그램 등 다양한 한국어 교육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 사회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서천경찰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취약개소 유관기관 합동 점검
서천경찰서(서장 윤승구)는 16일 서천군, 서천소방서와 함께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지하차도 등 취약개소에 대한 합동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합동점검반은 ▲도로 침수 우려구간 ▲지하차도 ▲통제 하천 ▲산사태 위험지역 등 재난 취약지역을 직접 점검하며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정상 작동 여부 등 위험 요소를 면밀히 확인하고 시설물 보완 필요사항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집중호우 발생 시 신속한 교통통제를 위한 도로 사전 통제구간과 적정 통제장소를 선정하고, 주민 대피장소의 안전관리 상태도 함께 점검했다.
윤승구 경찰서장은 “지난해 우리 지역이 집중호우로 인한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되었던 만큼, 올해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경찰서는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지속 점검하는 등 적극적인 재난 예방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