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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의 한계를 넘어 K-뷰티의 중심에 서다’… 충남도립대, 전국 무대서 압도적 비상(飛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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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형 커리큘럼과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이 빚어낸 예술적 쾌거
K-B.T.S 공모전·월드뷰티엑스포 연쇄 석권…초격차 경쟁력 입증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K-뷰티가 글로벌 미(美)의 스탠다드로 자리 잡은 지금, 대한민국의 뷰티 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마에스트로들이 충남에서 화려하게 비상하고 있다.

 

단순히 미용 기술을 익히는 것을 넘어, 하나의 예술 작품을 창조해 내는 충남도립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과의 입지전적인 행보가 뷰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전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뷰티 대회들에서 충남도립대 학생들이 연달아 승전보를 울리며, 이른바 ‘지방대의 반란’을 넘어선 ‘뷰티 명가(名家)의 탄생’을 알렸다.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는 케이뷰티문화협회가 주관하는 ‘2026 제6회 K-B.T.S(Beauty Technical Specialist) 포토 공모전’에서 터져 나왔다.

 

헤어, 피부미용, 네일아트 등 각 분야의 내로라하는 실력자들이 모인 이 치열한 전장에서, 충남도립대 학생들은 창의성과 정교한 기술력을 무기로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특히 네일아트 부문은 그야말로 충남도립대의 ‘독무대’였다.

 

김가온 학생은 스톤아트 부문 금상이라는 최상위 영예를 안은 것은 물론, 젤아트(3D) 부문 은상, 창작아트 부문 은상과 동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무려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작은 손톱 위에서 입체적인 아름다움을 구현해 낸 그의 작품은 압도적인 디테일과 예술성으로 극찬을 받았다.

 

이와 함께 창작아트 부문에서 조현주 학생(은상), 김현선·박수미 학생(동상)이 연이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충남도립대가 네일아트 분야의 새로운 트렌드세터임을 증명했다.

 

헤어와 피부미용 부문에서도 빛나는 성과가 이어졌다.

 

헤어 부문에서는 국가커트 이사도라 종목 김아영 학생(동상), 창작업스타일 부문 김민경 학생(동상)이 피부미용 부문은 국가마스크고무 종목 진민성·강혜린 학생(각각 동상)이 입상했다.

 

충남도립대의 저력은 일회성 우연이 아니었다. 곧이어 개최된 ‘2026 제12회 월드뷰티엑스포&뷰티페스티벌’에서도 이들의 거침없는 질주는 계속됐다.

 

창작네일아트 부문에 출전한 학생들은 또 한 번 시상대를 휩쓸었다.

 

조현주 학생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정점을 찍었고, 박수미 학생이 우수상, 김현선 학생이 장려상, 김가온 학생이 입상을 기록하며 동일 부문에서만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는 개인의 재능을 넘어 학과 전체의 상향 평준화된 교육 수준을 명확히 보여주는 지표다.

 

이러한 화려한 성과의 이면에는 충남도립대학교만의 철저한 ‘현장 중심·실무 밀착형 커리큘럼’이 자리하고 있다.

 

이론의 테두리에 갇히지 않고, 현장의 트렌드를 즉각적으로 반영하는 교수진의 열정적인 지도와 학생들의 쉼 없는 가위질, 수백 번 덧칠해 완성한 브러시의 궤적이 모여 만들어낸 땀의 결실인 것이다.

 

각종 공모전과 대회 참가를 적극 장려하는 학과의 지원 시스템은 학생들이 실전 감각을 익히고 스스로 한계를 돌파하는 강력한 기폭제가 되었다.

 

류지원 충남도립대 뷰티코디네이션학과장은 “학생들이 밤낮없이 수업과 실습에 매진하며 쌓아온 땀방울이 전국 단위 무대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단순한 기술자를 넘어 현장 실무 역량과 독창적 창의성을 완벽히 겸비한 K-뷰티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 인프라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미용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충남도립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지방이라는 물리적 한계를 실력이라는 압도적 명분으로 뚫어낸 이들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이들이 만들어가는 오늘이 곧 K-뷰티의 눈부신 내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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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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