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한여름 밤의 짙은 녹음 위로, 사랑과 그리움을 머금은 매혹적인 소프라노의 선율이 비단결처럼 펼쳐진다.
충남 서천군 (재)서천문화관광재단이 2일 오후 7시 30분, 기벌포복합문화센터에서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할 ‘2026 지역예술가 초청 리사이틀’의 웅장한 첫 막을 올린다.
그 영광의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할 주인공은 섬세한 표현력과 압도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소프라노 안하영이다.
이번 공연은 지역을 무대로 활동하는 전문 공연예술인들의 창작 열정에 불을 지피고,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빛나는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야심 차게 기획된 ‘2026 지역예술가 초청 리사이틀’의 일환이다.
치열한 공모를 거쳐 엄선된 3인의 지역 예술가 중, 소프라노 안하영이 그 화려한 포문을 연다.
안하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를 거쳐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빙햄턴에서 오페라 전공 석사과정을 밟으며 세계적인 감각과 깊이를 다진 실력파 성악가다.
현재 다채로운 오페라 무대와 지역 음악회를 오가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이번 무대에서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아낌없이 쏟아낼 예정이다.
‘사랑의 여정’이라는 낭만적인 주제로 꾸며지는 이번 리사이틀은 관객들의 영혼을 울릴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가득하다.
사랑의 환희, 사무치는 그리움, 그리고 내일을 향한 희망을 노래하는 세계적인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가 서천의 밤을 수놓는다.
듣는 순간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아르디티의 ‘입맞춤(Il Bacio)’, 오페라 라보엠 속 푸치니의 매혹적인 선율 ‘무제타의 왈츠(Quando me'n vo')’, 자유로운 영혼의 절정을 노래하는 라트라비아타의 ‘언제나 자유롭게(Sempre libera)’ 등 세계적인 명곡들이 관객을 압도한다.
이에 더해 한국적인 서정과 짙은 여운을 담아낸 한국 가곡 ‘마중’이 어우러지며, 동서양을 넘나드는 깊은 감동의 파노라마를 선사할 예정이다.
서천문화관광재단은 군민 누구나 부담 없이 고품격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전석 1,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관람료를 책정했다. 본 공연의 예매는 서천문화관광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