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3 (월)

  • 맑음서산 32.6℃
  • 맑음대전 33.9℃
  • 구름많음홍성(예) 31.8℃
  • 구름많음천안 31.9℃
  • 맑음보령 31.6℃
  • 맑음부여 32.7℃
  • 맑음금산 33.7℃
기상청 제공

합격률 10% 바늘구멍 뚫어… 서천군 ‘건축 명장’의 탄생

URL복사

서천군청 신기훈 주택팀장, 건축 분야 최고 권위 ‘건축사 자격시험’ 최종 합격 쾌거
전문자격 보유 공무원 3인 확보… 군, 고품격 ‘군민 중심 건축행정’ 시대 활짝 열어

 

[sbn뉴스=서천] 이석규 기자 = 낮에는 충남 서천군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고민하는 든든한 공직자로, 밤에는 두꺼운 전공 서적과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열정적인 학도로 변신했던 땀방울이 마침내 찬란한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서천군은 도시건축과 신기훈 주택팀장(사진)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년도 제1회 건축사 자격시험’의 험난한 관문을 뚫고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으며, 지역 건축행정의 전문성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건축사 자격시험은 5년 이상의 뼈를 깎는 실무경력이 바탕이 되어야만 비로소 응시 자격이 주어지는 국가전문자격시험이다.

 

단순한 지식을 넘어 건축물의 설계부터 공사감리까지 총괄할 수 있는 막중한 권한과 책임이 주어지기에, 매년 합격률이 10% 안팎에 머무는 이른바 ‘건축 분야 최고의 바늘구멍’이자 최고 권위의 시험으로 정평이 나 있다.

 

2008년 공직의 첫발을 내디딘 신기훈 팀장은 지난 세월 동안 건축 인허가라는 막중한 업무는 물론,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과 구도심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서천군의 굵직한 공간 혁신 사업을 진두지휘하며 탄탄한 현장 실무 경험을 다져왔다.

 

특히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현안업무와 가정생활이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밤낮을 가리지 않는 주경야독(晝耕夜讀)의 끈질긴 자기계발을 이어온 끝에 이번 합격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게 되었다.

 

오랜 인내의 시간을 거쳐 당당히 건축사 타이틀을 거머쥔 신기훈 팀장의 소감에는 군민을 향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이 묻어났다.

 

신 팀장은 “일과 가정을 병행하며 책상에 앉아 뜬눈으로 밤을 새우는 과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지만, 배움에 대한 끝없는 열망과 우리 서천 군민들에게 한층 더 고도화되고 전문적인 건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는 공직자로서의 사명감이 저를 버티게 한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라며, “이번 자격 취득을 또 다른 출발점으로 삼아, 군민이 언제든 믿고 기댈 수 있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건축 행정을 펼치는 데 온 힘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유승광 군수는 “녹록지 않은 공직 수행과 혹독한 자기계발을 병행하며 서천군의 위상을 드높인 신기훈 팀장에게 진심 어린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공직자의 멈추지 않는 전문성 향상은 곧 군민에게 제공되는 행정 서비스의 품격을 결정짓는 만큼, 앞으로도 우리 직원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군은 이번 신기훈 팀장의 합격으로 또 하나의 눈부신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지난 2023년 나란히 건축사 자격시험에 합격하며 화제를 모았던 도시건축과 김미선 팀장과 김정환 주무관에 이어 신 팀장까지 합류하면서, 이제 서천군은 무려 3명의 건축사 자격 보유 공무원을 확보한 명실상부한 ‘건축 행정 특화 지자체’로 거듭났다.

 

현장의 풍부한 노하우에 최고 수준의 이론적 전문성까지 장착한 서천군의 든든한 인재들이 빚어낼 고품격 군민 중심 건축 행정 서비스가, 앞으로 서천의 스카이라인과 주거 문화를 얼마나 눈부시게 탈바꿈시킬지 지역 사회의 뜨거운 기대가 쏠리고 있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