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서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일부터 한 달여 간, 지역민의 일상과 관광객의 여정에 잊지 못할 낭만을 선사할 ‘장항 1931 하우스 콘서트’를 성대하게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단순히 음악을 감상하는 자리를 넘어,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장항도시탐험역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 ‘공간 활성화 프로젝트’의 찬란한 결실이다.
재단은 녹음이 짙어지는 여름날, 음악이라는 만국 공통의 언어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는 팍팍한 일상을 위로하는 문화적 갈증 해소를, 서천을 찾은 발걸음에는 특별한 감동 콘텐츠를 선물한다는 원대한 포부를 담아 이번 무대를 기획했다.
오는 11일을 시작으로 8월 둘째 주까지 이어지는 ‘장항 1931 하우스 콘서트’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낭만적인 노을이 짙어지는 장항도시탐험역을 배경으로 총 4회에 걸쳐 관객들을 마법 같은 시간으로 안내한다.
준비된 무대의 면면 역시 화려하기 그지없다.
1회차에는 매혹적인 음색으로 청중의 영혼을 울릴 재즈 보컬리스트 이선경과 배영호가 나서 한여름 밤의 감미로운 재즈 파티를 연다.
이어지는 2회차에서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자랑하는 뮤지컬 배우 김도하와 허윤혜가 무대에 올라,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뮤지컬 갈라쇼로 관객의 심장을 두드릴 예정이다.
3회차와 4회차는 클래식의 묵직한 감동이 장항의 저녁을 수놓는다.
‘오블가토 앙상블’이 빚어내는 정교하고도 우아한 현악 4중주의 선율에 이어, ‘앙상블 아브니르’의 현악 2중주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하모니가 관객들에게 깊고 웅장한 클래식의 진수를 아낌없이 선사할 전망이다.
이처럼 풍성한 문화 만찬은 서천문화관광재단이 야심 차게 추진 중인 지역특화 자원 활용 사업(리파인)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무엇보다 이 모든 고품격 공연이 전석 ‘무료’로 제공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비용의 문턱 없이 예술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관람은 공연 당일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멈춰선 철길 위에서 다시금 뜨겁게 피어오르는 예술의 숨결. 다가오는 주말, 가족 혹은 연인의 손을 잡고 장항도시탐험역으로 발걸음을 옮겨 잊지 못할 한여름 날의 낭만을 만끽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음악으로 물든 장항의 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