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비인초 동문, 장학금 530만 원 모교 기탁 등 22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비인초 동문, 장학금 530만 원 모교 기탁
비인초등학교(교장 오성자) 제57회 동창회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도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장학금 53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이번 장학금은 제57회 동창회원 45명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전달식은 지난 20일 비인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비인초등학교 총동창회장인 유승광 서천군수와 조영필 제57회 동창회장을 비롯한 동창회원 15명이 참석해 후배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했다.
조영필 제57회 동창회장은 “비인초등학교는 우리의 꿈과 추억이 깃든 소중한 모교”라며 “이번 후원이 모교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작은 마중물이 되어 더 많은 동문들의 관심과 참여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종윤 총동창회 활성화 추진위원장은 “비인초등학교 동문들은 앞으로도 장학사업과 교육환경 개선,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모교와 후배들을 응원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오성자 교장은 “작지만 강한 학교, 학생 한 명 한 명이 존중받고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라며 “동문들의 소중한 후원과 관심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비인초등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천여고, 전국남·여종별세팍타크로대회 은1·동1 획득
서천여자고등학교(교장 김대성) 세팍타크로팀이 경북 영천체육관에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 제27회 전국남·여종별세팍타크로대회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한 학기 동안 경기력이 얼마나 향상되었는지 평가해보는 중요한 대회로 서천여고 세팍타크로팀은 더블 종목에서 은메달, 레구 종목에서 동메달 총 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김대성 교장은 최선을 다하면 후회도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훈련에 매진하는 선수들과 지도자분들께 감사하고, 늘 자랑스럽다. 또한 한산모시체육관에서 훈련하고 있는 충남체육회 실업팀의 이번 대회 우승을 축하한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천여고는 앞으로 전용훈련장 마련, 서천교육지원청 연계 신서천발전본부 업무협약, 태국 고교팀과 국제교류, 선후배 만남 ‘웰컴 서천여고 세팍팀’ 등 옛 명성 탈환을 위해 힘써 나갈 예정이다.

◇농촌유학생과 함께한 물놀이, 한산초에 피어난 시원한 행복
- 전교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Cool & Pool 물놀이 축제’ 개최
한산초등학교(교장 장태종)는 지난 20일 전교생과 병설유치원 원아, 그리고 학부모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유학생들과 함께하는 Cool & Pool 물놀이 축제’를 부여 롯데리조트 아쿠아가든에서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시원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물놀이 축제에는 아이들의 청량한 웃음소리가 가득 울려 퍼졌다.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해 아이들의 안전을 살피며 물놀이를 즐겼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가족과 이웃의 정을 돈독히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도시를 떠나 한산초에서 한 학기를 보낸 한 농촌유학생은 인터뷰에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소감을 전했다.
“한 학기 동안 한산에 와서 친구들, 그리고 언니, 오빠들과 정말 많은 추억을 만들었어요. 방학을 앞두고 다 같이 이렇게 신나는 물놀이까지 올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해요!”
한산초의 이번 물놀이 축제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일구어낸 ‘작은 학교의 기적’을 축하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한산초는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폐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서천군청, 서천교육지원청과 손잡고 농촌유학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왔다. 특히 지역 내 빈집을 리모델링하여 유학 가정이 머무를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등 정주 여건 마련에 적극 대응했다.
그 결과 올해 초, 도시에서 8가정, 16명의 학생이 한산으로 찾아왔고, 한산초와 한산중에 전학생까지 유입되면서 학교가 활력을 되찾으며 지역사회에도 젊은 온기가 돌기 시작했다.
성공적인 안착에 힘입어 다가오는 2학기에는 한산초등학교 2가정, 한산중학교 3가정이 추가로 모집되어 농촌유학의 바람이 서천 지역 전체로 확산될 예정이다.
장태종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자라나고, 도시에서 온 친구들과 격의 없이 어울리며 성장하는 모습 속에서 농촌 교육의 밝은 미래를 본다”라며, “앞으로도 농촌유학생들이 한산의 넉넉한 품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교육과 정주 환경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뜻을 밝혔다.
작은 학교에 흐르는 따뜻한 연대감과 농촌유학이라는 든든한 날개를 달고, 서천 한산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꿈은 여름날의 시원한 물줄기처럼 더욱 넓게 뻗어가고 있다

◇장항고·서천소방서 연계, 심폐소생술 교육 진행
장항고등학교(교장 나병국)는 지난 20일 학생들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서천소방서와 연계한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서천소방서 소속 고성규 소방교가 강사로 나서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했으며,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험 중심 교육으로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대처 방법을 비롯해 심폐소생술(CPR) 가슴압박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배우고, 교육용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직접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성규 강사의 시범과 개별 지도를 통해 정확한 가슴압박 자세와 속도, 응급처치 순서를 반복 연습하며 실제 상황에 대비하는 능력을 키웠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실습해 보니 응급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심폐소생술이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꼈다”라고 교육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소감을 밝혔다.
고성규 강사는 “심정지는 누구에게나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학생들이 올바른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익혀 위급한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나병국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서천소방서를 비롯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학생들의 안전의식과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응급처치 방법을 직접 체험하며 익히는 것은 물론, 생명의 소중함과 공동체의 안전을 함께 지키는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