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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초교 6학년, 수필집 발간 출판기념회 개최 등 24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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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마동초교 6학년, 수필집 발간 출판기념회 개최 등 24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마동초교 6학년, 수필집 발간 출판기념회 개최

 

마동초등학교(교장 서수자)는 지난 23일 솔향관에서 6학년 어린이 작가들의 수필집 ‘기억 채집 – 오늘의 기억을 쓰고, 내일의 추억을 남기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학기 동안 6학년 학생들이 직접 쓴 작품을 모아 엮은 수필집 발간을 기념하는 자리로, 학생들의 작품 발표와 창작 소감 나눔, 기념 촬영, 교장 축사,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들의 글을 낭독하며 창작 과정에서 느낀 성취와 배움을 공유했다.

 

이어진 창작 소감 발표에서는 “어린이 작가 활동을 하면서 특별할 게 없다고 생각했던 나의 일상이 글감을 찾고, 주제를 찾고, 고쳐 쓰기를 반복하며 특별하고 소중해졌고, 글을 쓰는 동안 더 성장한 것을 느꼈다. 앞으로도 글을 계속 쓰고 싶다”라는 학생의 말처럼, 글쓰기와 출판 경험이 자기 주도적 학습과 성장을 끌어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수자 교장은 축사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글을 쓰고 책으로 펴내는 과정은 단순한 학습을 넘어 자기표현과 창의성을 키우는 성장의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성과 창의성을 중심으로 하는 교육활동을 지속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점수를 넘어 ‘성장’을 설계하다… 동강중, ‘교과역량평가 통지표’ 전면 도입

- 단순 성적 통보 탈피… 개념·역량 중심의 입체적 평가 도입

- 학생의 배움 이해할 권리 보장·공교육 내 개별화 교육 구현

 

성적표가 단순한 점수 통보를 넘어 학생의 ‘성장 설계도’로 진화하고 있다.

 

동강중학교는 2026학년도 1학기부터 기존의 결과 중심 통지 방식을 탈피, 학생의 교과 이해도와 핵심 역량을 입체적으로 담아낸 ‘교과역량평가 통지표’와 ‘배움과 성장 이야기’를 전면 도입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교과역량평가 통지표’는 단편적인 교과 점수 외에도 학습 과정에서 길러진 역량과 교사의 심층적인 피드백을 함께 제공한다.

 

학교 측은 ▲자기이해·성찰 ▲비판적·창의적 사고 ▲디지털·데이터 활용 등 10대 핵심 역량을 학생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관찰의 렌즈’로 삼았다.

 

평가 지표 역시 학생을 서열화하는 대신, 성취기준에 따른 현재 위치를 4단계(우수함·능숙함·노력함·도움 필요)로 진단하여 긍정적인 ‘성장의 신호’로 작용하도록 설계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여러 교과에 흩어진 평가를 하나로 모은 종합 보고서인 ‘배움과 성장 이야기’다.

 

학생의 한 학기 배움 과정,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강점, 보완점, 진로 탐색을 위한 질문 등을 종합적으로 엮어낸다.

 

타인과의 비교를 철저히 배제하고, 다소 불안정한 결과조차 ‘앞으로 더 자라면 좋을 힘’으로 해석해 학생 고유의 가능성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동강중의 시도는 공교육의 주체인 학생과 학부모의 권리를 한 차원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학생에게는 수동적인 평가의 대상에서 벗어나 ‘자신의 배움을 온전히 이해할 권리’를 찾아주었고, 학부모에게는 점수 이면의 구체적인 학습 데이터를 제공해 가정과 학교가 함께 교육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학교는 방대한 데이터를 종합하는 과정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도입해 행정 효율성을 높였다.

 

다만, AI는 데이터 분류 및 초안 구조화 등 철저히 보조 도구로만 활용하며, 최종적인 학생 해석과 평가의 책임은 전적으로 교사가 진다는 명확한 윤리적 선을 그었다.

 

동강중학교 관계자는 “평가가 아이의 현재를 판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 아이를 깊이 이해하며 다음 배움을 함께 설계하는 과정으로 나아가고자 했다”라며, “이번 도전은 학생마다 지닌 고유의 강점을 발견하고, 공교육 현장에서 진정한 개별화 교육을 구현하려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역설했다.

 

한편 동강중학교는 향후 교내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해 평가 기준을 지속으로 고도화하고, 축적된 성장 기록이 다음 학기의 수업, 프로젝트, 진로 지도에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제도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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