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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숲 품은 서천 장항상권, 제4호 골목형상점가 전격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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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가맹부터 ‘사장님 기 살리기’ 파격 지원까지

 

[sbn뉴스=서천] 이석규 기자 = 짙푸른 해송이 뿜어내는 청량한 솔내음과 서해의 눈부신 윤슬이 교차하는 곳, 충남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 일대에 기나긴 침체의 장막을 걷어낼 찬란한 경제 부흥의 새 아침이 밝았다.

 

서천군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굽은 어깨를 펴고 멈춰 섰던 골목상권의 심장 박동을 다시 거세게 뛰게 할 ‘경제 르네상스’의 위대한 서막을 열어젖혔다.

 

지난 8일, 군은 장항읍 송림리 일원에 자리 잡은 핵심 상권을 ‘송림 골목형상점가(제4호)’로 최종 지정하고 상인회에 지정서를 교부하며, 골목 경제 부활을 향한 강력한 행정적 드라이브를 걸었다.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의 면적에 10개 이상의 점포가 밀집해 있는 상권을 대상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든든한 날개를 달아주는 획기적인 상권 육성 제도다.

 

특히 이번에 4호의 영예를 안은 송림 골목형상점가가 품고 있는 잠재력은 폭발적이다.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구름처럼 몰려드는 ‘장항송림자연휴양림’과 아찔한 해안 절경을 선사하는 ‘장항 스카이워크’ 등 서천을 대표하는 힐링 명소를 거대한 배후 시장으로 품고 있기 때문이다.

 

사시사철 유동 인구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독보적인 입지 조건을 갖춘 만큼, 이번 지정은 송림 상권을 서천 경제를 견인할 핵심 엔진으로 탈바꿈시키는 강력한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지정으로 송림 상권 내 상인들의 얼굴에는 모처럼 활기찬 함박웃음이 피어났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단연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의 길이 활짝 열렸다는 점이다.

 

이는 휴양림과 스카이워크를 찾은 관광객들의 지갑을 자연스럽게 골목상권으로 유도하여,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지역에 온기를 남기는 ‘체류형 소비’를 촉진할 핵심 열쇠가 될 것이다.

 

더불어, 정부와 지자체가 쏟아내는 다채롭고 굵직한 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 당당히 이름을 올릴 수 있는 막강한 자격을 거머쥐었다.

 

단순한 타이틀을 넘어, 골목상권 스스로 자생력을 키우고 도약할 수 있는 튼튼한 동아줄을 확보하게 된 셈이다.

 

군은 상점가 지정이라는 선언적 의미에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들의 피부에 직접 와닿는 파격적인 지원책을 전격 가동한다. 상인들의 든든한 우산이 되어줄 ‘서천 사장님 기(氣)살리기 패키지’가 바로 그것이다.

 

이 패키지는 철저히 소상공인의 현실적 고충을 해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우선 턱밑까지 차오른 카드수수료, 임대료, 공공요금 등 매월 숨통을 조여오던 고정 비용의 무거운 짐을 시원하게 덜어준다.

 

또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테이블오더, 키오스크, 스마트오더 등 첨단 스마트기기 도입 비용을 과감하게 지원한다.

 

전통적인 인심과 매력은 그대로 간직하되, 운영 시스템은 최첨단으로 무장시켜 대형 프랜차이즈 부럽지 않은 서비스 경쟁력을 갖추게 하겠다는 서천군의 치밀한 전략이다.

 

서천군은 이번 제4호 지정을 마중물 삼아, 지역 곳곳에 숨겨진 보석 같은 상권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맞춤형 골목형상점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짙푸른 해송 아래서 시작된 이 화려한 경제 부흥의 멜로디가 서천군 전역으로 울려 퍼져, 지역 상권의 지형도를 어떻게 역동적으로 바꾸어 놓을지 그 찬란한 내일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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