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김상진 소방장, 비번 중 경련 유아 신속 응급처치 등 31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김상진 소방장, 비번 중 경련 유아 신속 응급처치
서천소방서(서장 이재명)는 비인119안전센터 소속 김상진 소방장(사진)이 비번 중 경련을 일으킨 유아를 발견하고 신속히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현장 구급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김 소방장은 지난 26일 오후 3시 9분께 가족과 함께 전남 담양군의 한 곤충박물관을 방문하던 중 야외에서 30개월 된 유아가 쓰러져 경련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김 소방장은 즉시 보호자에게 119 신고를 요청하고 아이를 실내로 옮겨 상태를 확인했다.
김 소방장은 아이의 기도를 확보하고 체온을 낮추는 등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이후 아이가 눈을 뜨고 말소리에 반응하는 상태를 확인한 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에게 환자 상태와 응급처치 내용을 인계했다.
이재명 소방서장은 “응급상황에서 구급대원으로서의 전문성을 발휘해 침착하게 대처한 김상진 소방장의 행동에 감사한다”라며 “앞으로도 구급대원의 전문성과 응급처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겠다”라고 말했다.

◇춤으로 하나 된 서천… 전국 청소년들의 열정으로 물들다
-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전국청소년스트릿댄스배틀 본때 VOL.1’ 성료
춤을 향한 전국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이 충남 서천을 수놓았다.
서천군 청소년문화센터(관장 최진호)는 지난 25일 센터 4층 펼침마당에서 전국의 청소년 댄서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전국청소년스트릿댄스배틀 본때(BONTTAE) VOL.1’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서천 지역 청소년들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참가자·관람객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문화적 경계를 허무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총상금 610만 원 규모로 기획된 이번 대회는 참가자 연령에 따라 △A그룹(2008~2017년생)과 △B그룹(2003~2007년생) 2개 부문으로 나눠 1대1 오픈 스타일 배틀 방식으로 치러졌다.
무대에 오른 청소년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수준 높은 스트릿댄스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상대방의 멋진 무브에 환호하고 경기가 끝난 뒤 서로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등 스트릿댄스 특유의 ‘리스펙(Respect)’ 문화를 선보여 현장에 감동을 더했다.
대회는 각 조별 1차 예선에서 32명을 선발한 뒤 2차 예선을 거쳐 최종 16명을 가려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터미션 이후 이어진 본선(8강, 4강)에서는 한층 치열한 명승부가 펼쳐졌다.
특히 본선 직후 열린 국내 최정상급 댄서 RHYVER(리버), YOONJI(윤지), SIMMON(시몬) 심사위원의 압도적인 쇼케이스 무대는 관객과 참가자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끌어내며 축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어 열린 3·4위전과 결승전에서는 댄서들의 불꽃 튀는 무브가 이어졌으며, 곧이어 시상식이 개최됐다.
3·4위전 시상은 SIMMON, YOONJI 심사위원이 수여자로 나서 청소년들을 격려했고, 최종 1·2위 발표와 시상은 최진호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관장이 맡아 자리를 빛냈다.
치열한 접전 끝에 A그룹에서는 1위 정수진, 2위 킨란벼리, 3위 정다윤 청소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B그룹에서는 1위 최성희, 2위 임재호, 3위 이병조 청소년이 각각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전국 단위로 열린 이번 경연을 통해 서천이 청소년과 청년들의 건강한 스트릿댄스 문화 교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춤과 문화를 매개로 전국의 청소년들이 하나 될 수 있는 다채로운 장을 지속으로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천지속협, 8월 이달의 새 ‘갯벌 단벌 신사 뒷부리도요’선정
- 봄·가을 변함없이 서천 갯벌을 찾는 갯벌 생태계의 활력소
서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신상애)는 2026년 8월 ‘이달의 새’로 봄과 가을 우리나라 갯벌을 통과하는 대표적 나그네새인 ‘뒷부리도요(Terek Sandpiper)’를 선정했다고 알려왔다.
뒷부리도요는 봄과 가을철 이동 시기에 우리나라 갯벌, 하구, 하천 등을 비교적 많은 수가 통과하는 도요물떼새류다. 주로 작은 무리에서부터 수백 마리에 이르는 큰 무리를 이루어 생활한다.
뒷부리도요의 가장 큰 외형적 특징은 위로 약간 굽어 있는 독특한 부리 모양이다.
몸집에 비해 다리가 상대적으로 짧아 걸음걸이가 매우 빠르게 느껴지며, 물에 차지 않은 갯벌 위를 뛰어다니듯 신속하게 움직이며 먹이를 쫓아 잡는다.
다른 도요새들이 부리를 갯벌 구멍 속에 집어넣거나 찔러 넣어서 먹이를 찾는 것과 달리, 뒷부리도요는 빠른 발과 절묘한 부리 구조를 활용해 먹이가 구멍 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재빠르게 쫓아가 게나 갯지렁이 등을 잡아먹는 독특한 먹이활동 특성을 보인다. 이러한 동작은 마치 물떼새들의 먹이활동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지역 내에서는 금강하구, 송림, 솔리, 장구만, 다사리, 장포리, 선도리, 월호리, 유부도 등 주요 갯벌 및 연안 지역에서 널리 관찰된다.
홍성민 사무국장은 “봄과 가을 변함없이 서천을 찾아오는 뒷부리도요는 우리 갯벌이 얼마나 건강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갯벌의 단벌 신사’”라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서천갯벌이 뒷부리도요를 비롯한 다양한 도요물떼새들에게 안전한 휴식처이자 풍부한 먹이터로 남아있을 수 있도록 갯벌 보전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원봉사센터, 화재위기 취약가구에 가정용 소화기 전달
서천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백옥숙)는 충남도자원봉사센터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지역 내 13개 읍·면의 화재 위기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가정용 소화기 배부 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지역 주민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천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거점 캠프 활동가들이 각 읍·면을 직접 방문해 가정용 소화기를 전달하고 올바른 사용 방법과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함께 안내했다.
특히 거점 캠프 활동가들은 평소 지역 주민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는 만큼 화재위기 취약가구를 직접 찾아 안부를 살피고 안전을 확인하는 등 생활밀착형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며 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서천군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소화기 배부를 통해 화재위기 취약가구의 안전을 강화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안전의식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백옥숙 센터장은 “가정용 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에 큰 역할을 하는 필수 안전용품인 만큼 이번 지원이 취약 가구의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무더운 날씨에도 각 읍·면을 찾아 함께해 주신 자원봉사거점캠프 활동가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ㅏ고 말했다.

◇장애인종합복지관, ‘김치 대작전 시즌 5’ 진행
서천군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향이)은 지난 29일, 국립생태원과 함께 지역 장애인을 위한 나눔 행사인 ‘김치 대작전 시즌 5’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식생활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정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생태원 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직접 담근 여름 김치와 추어탕, 과일 등으로 구성된 여름나기 키트를 제작하고 전달했다.
김치 대작전은 서천군 재가 장애인의 식생활 안정과 영양 개선을 위해 매년 추진되는 사업으로 올해 다섯 번째를 맞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립생태원을 비롯해 서천어린이집, 한오백년 추어탕,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후원이 더해져 풍성하게 준비됐다.
국립생태원 직원 자원봉사자 12명은 김치 담그기부터 포장, 전달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키트를 전달받은 한 장애인은 “여름철에는 입맛도 없고 식사 준비가 쉽지 않은데, 직접 찾아와 맛있는 김치와 보양식을 전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라며 “항상 잊지 않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임향이 관장은 “매년 함께해 주시는 국립생태원과 서천어린이집,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지역 주민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