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문재원 기자 = 충남 서천의 맑고 푸른 배움터, 송림초등학교에 우리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만큼이나 눈부시고 값진 낭보가 날아들었다.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일상 속 안전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혜를 겨루는 지적 축제의 장에서, 송림초 학생들이 빼어난 기량을 과시하며 학교의 이름을 명예롭게 빛냈다.
송림초등학교(교장 이재한)는 지난달 9일, 지역 초등학생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올바른 안전 습관을 굳건히 다지기 위해 열린 ‘2026년 서천군 어린이 안전골든벨’ 퀴즈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동시에 석권하는 찬란한 쾌거를 이루었다.
중도일보사의 주최로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화려한 막을 올린 이번 대회는 서천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안전 지식을 아낌없이 쏟아내는 치열한 각축전이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각 학교 강당에서 온라인으로 접속해 실시간으로 문제를 푸는 ‘비대면 온라인 퀴즈대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간의 제약은 있었지만, 스크린을 뚫고 나올 듯한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학구열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게 타올랐다.
송림초 학생들은 학교에 마련된 대형 모니터 화면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않은 채 ▲교통안전 ▲생활안전 ▲학교폭력 예방 ▲재난 대처 등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안전 퀴즈를 거침없이 풀어나갔다.
매 문제가 출제될 때마다 아이들의 얼굴에는 어른 못지않은 진지함이 감돌았고, 정답이 발표되는 순간마다 강당 곳곳에서는 환희에 찬 함성과 짙은 아쉬움의 탄성이 교차하며 한 편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이 치열하고 팽팽한 지적 승부 끝에, 송림초 6학년 임○아 학생이 당당히 우수상을 거머쥐었고, 5학년 박○율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며 그간의 땀방울을 빛나는 훈장으로 바꾸어 냈다.
이재한 교장은 “백지장처럼 순수한 어린이 시절부터 안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철학을 심어주는 것은, 그 어떤 지식 교육보다 우선되어야 할 숭고한 사명”이라며, “이번 안전 골든벨이라는 값진 무대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일상 속 안전 수칙을 체화하고,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지켜내는 강인한 대처 능력을 길렀기를 바라고 눈부신 성과를 거둔 우리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찬사와 박수를 보낸다”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안전 1번지 학교’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다진 송림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스스로를 지키는 든든한 방패를 가질 수 있도록 더 체계적이고 살아 숨 쉬는 교내 안전교육을 지속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