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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25억 규모 ‘2027 주민참여예산’ 공모 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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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까지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 청년·일자리부터 동네 현안까지 촘촘히 챙긴다
군민 제안형·자치계획형 ‘투트랙(Two-Track)’ 가동… 풀뿌리 민주주의의 진정한 실현

[sbn뉴스=서천] 김형천 기자 = 내가 살고 있는 우리 동네의 꼭 필요한 변화, 그 기분 좋은 혁신이 군민의 손끝에서 직접 시작된다.

 

충남 서천군이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예산에 직접 담아내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 주민참여예산제도의 닻을 화려하게 올렸다.

 

군은 다가오는 2027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 군민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절실한 요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오는 8월 20일까지 총 25억 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집중 공모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단방향적인 행정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 진정으로 필요한 사업을 군민이 스스로 발굴하고 선정 과정까지 주도하는 혁신적인 제도다.

 

지방재정의 투명성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군민이 진정한 지역의 주인으로 거듭나는 민주주의의 숭고한 실천 과정이기도 하다.

 

올해 서천군이 확정한 25억 원의 예산은 크게 두 가지 굵직한 갈래로 나뉘어, 서천의 구석구석을 적시는 마중물로 쓰일 예정이다.

 

서천군 전체의 거시적인 발전과 군민의 보편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총 12억 원이 배정되었으며, 사업당 최대 2억 원까지 과감하게 지원된다.

 

중점 분야는 ▲청년·인구 ▲일자리·경제 ▲안전·건설 등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을 청년 정책부터 안전한 인프라 구축까지, 서천의 백년대계를 위한 굵직한 제안들을 기다리고 있다.

 

각 지역의 피부에 와닿는 생활 밀착형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트랙이다. 13개 읍·면별로 각 1억 원씩 고르게 배분되며, 사업당 5천만 원 이내로 운영된다.

 

선정 방식은 읍·면 주민자치회가 마을 주민들의 생생한 여론을 수렴해 맞춤형 사업을 발굴한다.

 

이후 ‘주민투표’와 민주적 공론의 장인 ‘주민총회’를 거쳐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사업의 우선순위를 주민 스스로 결정짓는다.

 

참여의 문턱은 활짝 열려 있다. 서천군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주저 없이 이 위대한 변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서천군 누리집(홈페이지)에 마련된 제안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서천군청 자치행정과나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가벼운 발걸음을 하면 된다. 방문이 어렵다면 우편이나 전자우편(이메일)을 통한 제출도 언제든 환영한다.

 

접수된 소중한 제안들은 단순히 서류로만 남지 않는다.

 

소관 부서의 꼼꼼한 타당성 검토를 시작으로, 군민의 뜻을 묻는 주민투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엄정하고 심도 있는 심의를 거친다.

 

이 치열한 과정을 통과한 사업들은 2027년도 본예산 편성 요구 사업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서천군의회의 최종 예산 심의를 통해 현실로 피어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 여러분이 일상에서 느꼈던 작은 불편함, 혹은 우리 지역을 더 낫게 만들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25억 원의 예산과 만나 서천을 바꾸는 거대한 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진정한 자치분권과 살기 좋은 서천을 완성하기 위해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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