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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의 자연을 화폭에 담아낸 김창유 작가의 21번째 개인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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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서천문화원 전시실서 전면 무료 개방… ‘치유와 희망의 숲으로 초대’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의 눈부신 대지와 아름다운 자연이 한 폭의 그림이 되어 군민들의 고단한 일상을 촉촉하게 적신다.

 

고향의 흙냄새와 따스한 햇살을 붓끝에 묻혀, 생명과 희망을 웅장하게 노래하는 숭고한 예술의 향연이 서천의 한복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서천문화원(원장 최명규)은 지난달 23일 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릴 ‘서천문화원 초대작가전 – 제21회 김창유 개인전’의 열림식을 개최하고, 그 경이로운 작품 세계로 향하는 문을 활짝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림식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인들과 문화원 회원, 그리고 예술의 향기를 찾아 발걸음 한 군민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김창유 작가가 걸어온 인고의 세월과 스물한 번째 전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캔버스 위에서 살아 숨 쉬는 고향의 풍경에 깊은 탄성을 자아냈다.

 

이번 전시의 주인공인 김창유 작가는 고향 서천이 품고 있는 위대한 자연과 삶의 궤적에서 얻은 깊은 영감을 캔버스에 쏟아내는 지역의 대표적인 중견작가다.

 

그는 평범한 꽃과 바람, 고즈넉한 향토의 풍경 속에서 찬란한 ‘생명과 희망’을 발견하고, 이를 화려하면서도 따뜻한 색채로 빚어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왔다.

 

이번 개인전 역시 척박한 현실 속에서도 묵묵히 피어나는 자연의 강인한 생명력과 위로의 메시지를 듬뿍 담은 다채로운 명작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꽁꽁 언 마음을 포근하게 녹여주고 있다.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예술혼을 군민들과 함께 나눈 최명규 문화원장은 벅찬 감동과 함께 앞으로의 굳건한 문화예술 지원 비전을 밝혔다.

 

최 원장은 “우리 서천의 흙과 바람을 먹고 자란 출신 작가의 이토록 수준 높고 경이로운 작품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나눌 수 있어 이루 말할 수 없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척박한 환경 속에서 예술혼을 불태우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군민이 숨 쉬는 일상 그 자체가 아름다운 갤러리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깊어가는 계절, 메마른 가슴에 따뜻한 감성과 치유의 에너지를 채워줄 이번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서천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계속된다.

프로필 사진
권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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