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풍요로운 충남 서천의 들녘에 젊고 역동적인 혁신의 씨앗이 뿌려진다.
서천군이 지역 농업의 백년대계를 짊어질 청년농업인들의 든든한 반석을 마련하기 위해 ‘2027년 청년농업인 지원 공모사업’의 막을 올리며, 미래세대를 향한 아낌없는 투자를 예고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도형)에 따르면, 충남 농업기술원과 연계하여 추진되는 이번 공모사업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청년들의 성장단계와 자립도에 맞춘 ‘정밀 타격형’ 육성 프로젝트다.
도내 총 42개소를 선발하는 이번 무대에서 서천군의 전도유망한 청년들이 당당히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지원 전략의 핵심은 영농 경력의 깊이에 따라 섬세하게 설계된 ‘맞춤형 투트랙(Two-track)’에 있다.
첫 번째 궤도는 이제 막 흙과 호흡을 맞추며 자립을 꿈꾸는 독립영농 경력 2년 이상 8년 미만의 청년들을 위한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기반조성 실증사업’이다.
개소당 최대 1억 원(보조 50%, 자부담 50%)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영농 초기 불확실성을 걷어내고 탄탄한 기반을 다지는 든든한 자양분이 된다.
두 번째 궤도는 농업의 고도화를 이끌어갈 영농 경력 6년 이상의 베테랑 청년들을 향한다.
‘선도 청년농업인 정예화 성장 실증사업’이라는 이름 아래 최대 1억 5,000만 원(보조 50%, 자부담 50%)이 지원되며, 이들이 지역 농업을 견인할 최정예 선도 농가로 비상할 수 있도록 강력한 날개를 달아준다.
도전의 문은 2027년 1월 1일 기준 만 18세 이상 45세 미만의 끓는 피를 가진 청년농업인에게 활짝 열려 있다.
단, 지역 농업에 대한 진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2026년 1월 1일 이전부터 충청남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농업경영체 경영주로서 직접 땀 흘리며 독립 경영 중인 자로 자격을 엄격히 제한했다.
신청의 골든타임은 오는 9월 11일 오후 6시까지다. 서천의 미래를 개척하고자 하는 청년들은 서천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도과 인력육성팀을 직접 방문해 열정의 출사표를 던지면 된다.
김도형 소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농업의 내일을 일구는 청년들에게 굳건한 뿌리를 내리게 할 생명수와 같다”라며, “서천의 흙에서 찬란한 미래를 캐낼 청년농업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거침없는 도전을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