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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꼭지 끝까지 씻어낸다… 서천군, 체감형 ‘워터닥터’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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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 낡은 배관 속 묵은 때 걷어내는 혁신적 관리… 전면 교체 없이 수질 개선 ‘극대화’ 나서
6천만 원 투입해 취약계층 등 ‘물복지’ 사각지대 정조준… 찾아가는 밀착 행정으로 혜택 넓혀

[sbn뉴스=서천] 권병일 기자 = 수돗물의 진정한 가치는 정수장이 아닌, 주민의 일상과 맞닿은 수도꼭지에서 완성된다.

 

충남 서천군이 군민의 식탁에 오르는 맑은 물방울을 온전히 지켜내기 위해 가정 내 노후 배관까지 직접 관리하는 ‘노후 옥내배관 청소(워터닥터) 사업’을 전개하며 고품격 물복지 실현에 나섰다.

 

이번 ‘워터닥터’ 사업은 행정의 닿는 곳을 도로 밑 공용 상수도관에서 각 가정의 은밀한 옥내 급수관까지 확장한 세심한 조치다.

 

긴 세월 배관 내부에 켜켜이 쌓인 녹과 침전물 등 묵은 오염물질을 말끔히 씻어내어, 수돗물의 위생과 안전성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가장 돋보이는 대목은 탁월한 경제성과 효율성이다.

 

막대한 비용과 긴 공사 기간이 소요되는 배관 전면 교체를 단행하지 않고도, 내부의 오염물질만을 정교하게 제거해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이를 통해 행정의 유지관리 효율은 극대화하고, 오랜 불신을 낳았던 녹물 관련 민원은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올해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 맑은 혁신을 흔들림 없이 이어간다.

 

특히 혜택의 온기가 취약계층을 비롯한 물복지 사각지대에 우선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대상 가구 발굴에 전방위적인 행정력을 쏟고 있다.

 

읍·면 이장 회의와 상하수도사업소 누리집을 통한 홍보에 그치지 않고, 청소 대상 가구 주변을 담당자가 직접 찾아가 문을 두드리는 현장 밀착형 홍보를 병행해 참여의 폭을 넓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매일 피부로 느끼고 마시는 물의 품질이 곧 지역의 복지 수준을 대변한다”라며, “수도꼭지 끝에서 쏟아지는 투명한 물줄기가 군민의 안락한 일상을 든든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건강한 일상의 마중물이 될 워터닥터 사업의 참여 신청 및 상세한 안내는 서천군 상하수도사업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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