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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충남 농업인 정보화대회 군 단위 최다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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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로고송부터 숏폼까지 9관왕 휩쓸며 저력 과시… 흙내음·첨단 기술의 찬란한 조화
맞춤형 교육이 빚어낸 결실… 김도형 소장 “스마트 농업인 육성 아낌없이 투자할 것”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흙을 일구는 농부의 정직한 손끝에서 최첨단 디지털 혁신의 꽃이 활짝 피어났다.

 

충남 서천군이 도내 농업인들의 정보화 역량을 겨루는 으뜸 무대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 농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굳건한 이정표를 세웠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도형)는 지난 21일 보령 머드테마파크 컨벤션센터에서 막을 내린 ‘제19회 충청남도 농업인 정보화대회’에서 서천군정보화농업인연구회 회원들이 총 9건의 값진 상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이는 도내 군 단위 지자체 중 단연 돋보이는 ‘최다 수상’의 영예로,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서천군의 탄탄한 디지털 인프라를 대내외에 뽐낸 절정의 순간이었다.

 

수상의 면면은 그 자체로 절제된 화려함과 풍성함을 자랑한다.

 

먼저 서천군정보화농업인연구회를 헌신적으로 이끌어 온 나준혜 총무가 충남도의회 의장 표창의 영광을 안으며 쾌거의 서막을 열었다.

 

치열한 경합이 벌어진 경진대회에서는 총 7개 부문 중 3개 부문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짧고 강렬한 영상으로 승부하는 ‘숏폼&릴스’ 부문에서는 유혜진 연구회장이 우수상을, 최금단·허정선 씨가 나란히 장려상을 차지하며 트렌디한 감각을 입증했다.

 

또한 서천 농촌의 아름다운 서정을 렌즈에 담아낸 ‘사진전’에서는 구미영 씨(장려상)와 정성천·유혜진 씨(입선)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최신 인공지능 기술과 예술적 감성을 융합한 ‘AI 로고송’ 부문에서는 구미영·최금단 씨가 나란히 우수상을 따내며 농업과 첨단 IT 기술의 매혹적인 조화를 선보였다.

 

이처럼 찬란한 성과는 요행이 아닌, 서천군이 묵묵히 다져온 체계적인 땀방울의 산물이다.

 

그동안 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폰 활용법과 영상 편집 등 기초 과정부터 스마트스토어 홍보 전략, 나아가 생성형 AI 활용에 이르기까지 농업인들을 시대를 앞서가는 ‘디지털 크리에이터’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밀도 높은 교육을 쉼 없이 전개해 왔다.

 

김도형 소장은 “땀 흘려 일군 우리 농산물의 고귀한 가치를 디지털의 날개에 실어 널리 알린 농업인들의 뜨거운 열정이 마침내 눈부신 결실로 맺어졌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앞으로도 AI를 비롯한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이 서천의 옥토 위에 깊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전문 인력 육성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풍요로운 가을을 앞둔 서천의 들녘, 흙먼지 묻은 장화와 최신 스마트폰이 빚어내는 이 경이로운 ‘디지털 르네상스’가 지역 농업에 어떠한 풍성한 내일을 안겨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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