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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찬란한 예술의 무대가 되다… 제17회 서천예술제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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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3일간 서천군 전역에서 펼쳐지는 오색찬란 공연·전시의 향연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충남 서천의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지역 예술인들의 뜨거운 숨결과 창작의 혼이 빚어낸 거대한 예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한국예총 서천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7회 서천예술제’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서천군 일원을 오색빛깔 문화예술의 물결로 화려하게 수놓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특정 공연장의 닫힌 문턱을 과감히 허물고 전통시장, 축제장, 군청 로비 등 군민들의 평범한 일상을 다채로운 캔버스와 무대로 탈바꿈시킨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

 

가을밤의 낭만을 일깨울 예술제의 서막은 4일 오후 7시 기벌포복합문화센터에서 장엄하게 오른다.

 

서천의 자랑인 무형유산 ‘서천 공작부채춤’의 우아한 춤사위가 단숨에 객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장항초등학교 꿈빛아이 합창단의 순수하고 맑은 하모니가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폭발적인 에너지를 자랑하는 뮤지컬 배우 겸 가수 김영재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아울러 지역 문화예술의 명맥을 이으며 묵묵히 예술혼을 불태워 온 예술인들의 노고를 기리는 시상식이 함께 열려 진한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다.

 

축제 기간 서천의 발길 닿는 모든 곳은 살아 숨 쉬는 낭만의 무대가 된다.

 

5일에는 정겨운 판교전통시장 야외무대와 흥겨운 한산소곡주 축제장에서 국악, 연예예술, 음악협회가 총출동해 심금을 울리는 전통 가락부터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대중음악까지 경계를 허문 환상적인 선율을 쏟아낸다.

 

예술제의 대미를 장식할 7일에는 서천군청 1층 로비와 기벌포복합문화센터에서 무용협회와 문화예술연구회가 관객과 가까이서 호흡하며 온몸으로 표현하는 예술의 정수를 선보인다.

 

귀를 사로잡는 선율과 함께, 발길을 머물게 할 매혹적인 시각 예술의 향연도 관람객을 기다린다.

 

4일부터 서천문예의전당 일원에서는 미술협회의 웅장한 야외 깃발전을 시작으로 렌즈 너머의 철학을 담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제25회 회원전, 가을의 서정을 듬뿍 담은 문인협회의 시화전이 일제히 막을 올린다.

 

발길 닿는 곳마다 걸작이 피어나는 이번 제17회 서천예술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군민의 일상을 예술로 물들이고 지역 예술인들과 뜨겁게 교감하는 서천 문화의 눈부신 르네상스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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