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석규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지난 2일 서천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을 맺고, 노인 일자리 인력을 활용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서천군 통합돌봄 지역특화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창출을 넘어, 지역 어르신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직접 돌보는 주체적이고 촘촘한 생활밀착형 복지망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통합돌봄 지역특화사업 주요 내용은 크게 서천온(溫) 꾸러미, 서천온(溫) 지킴이 등 2가지로 나눠 추진한다.
첫 번째 서천온(溫) 꾸러미의 경우 의료·요양·돌봄이 복합적으로 필요한 노인과 장애인에게 생필품, 건강 간식, 계절용품 등으로 구성된 맞춤형 물품(1회 3만 원 한도)을 2주 간격으로 3개월간 지원한다.
이에 군은 이동형 생활서비스인 ‘황금마차’와 연계해 노인 일자리 참여자가 배달을 전담하며, 미운행 지역은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물품 전달과 건강 상태 확인을 병행한다.
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은 전액 무료이며, 기초연금·장애인연금 대상자는 3,000원, 일반 대상자는 30,000원으로 세분화해 진입 문턱을 낮췄다.
두 번째 서천온(溫) 지킴이의 경우 노인 일자리 참여자가 마을회관 등 생활 현장을 직접 순회하며 숨겨진 위기 가구를 조기 발굴해 읍·면 통합돌봄팀에 신속히 연계한다.
기존 대상자에게도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건강 악화 등 특이사항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안전망 역할을 수행한다.
군은 현장 투입 전 참여자를 대상으로 철저한 사전교육을 진행해, 행정력이 미처 닿기 어려운 사각지대의 돌봄 수요를 지역사회의 인적자원으로 빈틈없이 채워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