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이라는 절체절명의 파고 속에서 충남 서천군이 벼농사의 패러다임을 뿌리부터 바꾸는 획기적인 생력재배 혁신으로 농가의 시름을 덜어내고 있다. 볍씨를 논에 직접 뿌려 번거로운 못자리와 모내기 과정을 과감히 건너뛰는 ‘벼 직파재배’ 기술이 황금빛 결실을 거두며 지역 농업의 새로운 돌파구로 우뚝 섰다. 서천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급등하는 영농 경영비 부담을 대폭 낮추기 위해 추진 중인 벼 직파재배 기술이 올해 관내 81농가, 총 187㏊ 면적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밝혔다. 농지 여건과 특성에 맞춘 재배 방식별로는 첨단 농업의 상징인 드론 산파가 90㏊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했으며, 무논점파 85㏊, 건답점파 12㏊ 순으로 정밀하게 적용됐다. 벼 직파재배는 온실이나 못자리에서 키운 모를 논으로 옮겨 심는 기존의 기계이앙 방식에서 탈피해, 잘 소독하고 코팅한 볍씨를 논에 직접 파종하는 친환경·초생력 농법이다. 봄철 극심한 일손 부족 속에 농민들의 허리를 휘게 만들었던 못자리 설치와 묘 기르기, 모내기 등 고된 과정을 단번에 생략할 수 있어 농번기 노동력과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낮추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보이지 않는 마음의 그늘을 사랑의 빛으로 밝히고, 꺼져가는 생명의 불씨를 함께 지켜내기 위한 따뜻한 연대의 물결이 충남 서천의 가을을 벅찬 감동으로 물들였다. 정신질환에 대한 왜곡된 편견의 벽을 허물고 생명 존중의 고귀한 가치를 지역사회에 아로새긴 뜻깊은 화합의 장이 열렸다. 서천군 보건소는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14일 치매안심센터 강당에서 지역 주민과 정신장애인, 가족 등 200여 명이 발 디딜 틈 없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사회의 극심한 스트레스 속에 점차 중요성을 더해가는 정신건강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정신장애인을 향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불식시키는 동시에 한 사람의 생명도 소홀히 하지 않는 생명존중 문화를 지역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야심 차게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국악 공연팀 ‘드리락(樂)’의 신명 나면서도 심금을 울리는 식전 축하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어 묵묵히 헌신해 온 정신건강사업 유공자 표창을 통해 숭고한 땀방울을 격려했으며, 가슴 벅찬 기념사와 축사, 고난을 딛고 희망을 꽃피운 ‘정신 재활 가족 수기 발표’가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가을빛이 유난히도 곱게 내려앉은 충남 서천의 유서 깊은 고장 판교에서, 천혜의 자연과 장인의 옹골찬 손맛이 빚어낸 향토 미식의 향연이 성대하게 펼쳐졌다. 탱글탱글하고 쌉싸름한 도토리묵의 깊은 풍미와 흥겨운 전통 가락이 어우러져 1,000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들을 단숨에 매료시키며 가을의 정취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서천군 판교면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판교특화음식촌 일원에서 개최된 ‘제4회 판교 도토리묵 축제’에 가을 나들이에 나선 인파 1,000여 명이 몰려들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판교의 독보적인 대표 향토 먹거리인 도토리묵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축제는 직거래 장터와 오감 만족 먹거리 부스, 다채로운 공연과 이색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빈틈없이 엮어내 판교만의 고유한 맛과 품격 있는 문화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축제장 일원은 판교 청정 자연에서 정성껏 생산된 명품 도토리묵을 구매하려는 방문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도토리 국수를 비롯해 바삭하고 고소하게 부쳐낸 도토리 전, 입맛을 돋우는 매콤달콤한 도토리무침 등 다채로운 도토리 요리의 향연이 미식가들의 미각을 완벽하
[sbn뉴스=서천] 문재원 기자 = 유라시아와 오세아니아 대륙을 거침없이 넘나드는 철새 도요새의 숭고한 날갯짓처럼 충남 서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호주 시드니를 향해 거대한 글로벌 비상의 날개를 활짝 펼친다. 지역의 뿌리 깊은 자긍심과 세계를 품어 안는 생태적 혜안을 두루 갖춘 미래 인재들의 당찬 발걸음이 마침내 출격 채비를 마쳤다.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12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학생 22명과 인솔 교원, 담당 장학사 등 교육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2026 서천군 중학생 국제교류 해외영어캠프 3차 사전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호주 시드니 일원에서 열흘간 펼쳐질 대장정을 앞두고, 낯선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극대화하는 한편 철통같은 위기관리 체계를 완벽하게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천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호주 현지에서 당당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1대1 맞춤형 원어민 전화영어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지원해 실전 회화 감각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날 사전교육의 백미는 ‘도요새가 잇는 교실, 서천-호주 생태시민’ 프로젝트와 연계한 발표 현장이었다. 4~5명씩 모둠을 이룬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인생의 긴 여정을 걸어오며 얼굴마다 깊게 새겨진 어르신들의 주름진 미소가 청소년들의 따뜻한 손길과 카메라 렌즈를 통해 찬란한 별빛처럼 피어났다. 교실에서 닦은 전공 재능을 지역사회에 아낌없이 환원하며 세대를 뛰어넘는 진정한 감동과 효의 가치를 빚어낸 청소년들의 선행이 서천의 가을을 훈훈하게 물들이고 있다. 충남 서천군 한국미래문화고등학교(구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교장 정규한) 인성동아리 ‘온길’ 학생들은 지난 8일 관내 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장수 사진’ 촬영 및 ‘뷰티’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교정에서 배우고 익힌 전문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어르신들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참된 미덕을 온몸으로 체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봉사는 단순한 셔터 누르기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지나온 삶의 가장 찬란한 순간을 가장 고운 모습으로 영원히 간직할 수 있도록 세심한 뷰티 재능기부를 결합해 그 의미를 한층 빛냈다. 이날 학생들은 거친 손으로 일생을 헌신해 온 어르신들의 손을 다정하게 맞잡고 섬세한 머리 손질과 정성 어린 메이크업을 펼치며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민선9기 공약이행평가위원회 출범… 69개 공약 점검 등 14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민선9기 공약이행평가위원회 출범… 69개 공약 점검 - 공개모집 통해 위원 20명 위촉… 공약 실천계획·재정계획 등 검토 서천군은 민선9기 69개 공약을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하기 위한 공약이행평가위원회를 출범했다. 군은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유승광 서천군수와 공약이행평가위원, 공약사업 소관 팀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9기 공약이행평가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유 군수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공약이행평가위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회의 역할과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공약이행평가위원회는 ‘서천군 군수 공약사항 관리 규정’ 제7조에 따라 공약사업의 추진 실적과 이행 상황을 평가하고, 행정환경 변화에 따른 실천계획의 보완·변경 사항을 심의한다. 공약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방안을 자문·건의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19개 부서 44개 팀이 담당하는 69개 공약의 사업 목표와 추진 일정, 이행지표, 연차별 투자계획, 재원 조달 방안 등을 보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문화관광재단, 17일 ‘가가호호’ 성과공유회 개최 등 14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문화관광재단, 17일 ‘가가호호’ 성과공유회 개최 - 17일 서천문화시장·‘장항 1931 밤의 기행’ 연계… 작품 전시·체험부스 운영 서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7일 서천문화시장 및 ‘장항 1931 밤의 기행’ 행사와 연계해 ‘2026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家家好好)’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참여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무료 문화예술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가가호호’는 가족과 지역 주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접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서천문화관광재단은 2025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사업에 선정돼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참여자들의 활동 결과를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누구나 부담 없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장회·학부모회 현장 탐방 개최 - 순창 지역 전통문화 자원 및 농촌유학 우수사례 탐방으로 서
[sbn뉴스=서천] 나종학 기자 = 국가와 지역이 맺은 숭고한 역사적 약속을 일방적인 효율성의 칼날로 난도질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에 서천군이 마침내 강력한 분노의 깃발을 치켜들었다. 장항 갯벌을 내어주며 지켜낸 서천의 심장이자 국가 해양생명자원의 보고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강제 통폐합하려는 시도에 맞서, 서천군이 충청남도와 국회, 그리고 5만 군민과 함께하는 결사항전의 연대 전선을 전격 구축했다. 군은 지난 9일 지역을 방문한 박수현 충남지사와 지역구 장동혁 국회의원(보령·서천)을 만나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해양생물자원관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통합 추진이 지닌 치명적인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고, 기관의 온전한 독립성을 사수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과 강력한 공동 대응을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정부가 지난 9월 3일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이라는 미명 아래, 109개 기관에 대한 대대적인 감축 및 통폐합 계획을 발표하면서 촉발됐다. 효율화와 중복 기능 일원화라는 허울 좋은 명분을 앞세워, 서천군 장항읍에 굳건히 뿌리내린 해양생물자원관을 부산에 본원을 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 흡수 통합하겠다는 방침을 기습적으로 포함시킨 것이다. 하지만,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천혜의 서해와 기름진 옥토가 빚어낸 미식의 고장 충남 서천에서 군민과 전국 식도락가들의 입맛을 매료시킬 최고의 ‘미식 명가’들이 마침내 화려한 베일을 벗었다. 깊은 손맛과 철저한 위생, 감동적인 서비스로 지역의 자부심을 지켜온 명소들이 공인된 명품 음식점의 반열에 오르며 서천 미식 관광의 새 지평을 활짝 열어젖혔다. 서천군은 지역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고 품격 있는 외식 문화를 선도할 ‘2026년 서천군 으뜸맛집’ 15개소를 최종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깐깐한 심사를 뚫고 혜성처럼 등장한 신규 업소 3곳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으며, 변함없는 맛과 정성으로 명성을 이어온 기존 으뜸맛집 12곳이 재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심사는 그 어느 때보다 날카롭고 공정했다. 군은 ‘2026년 서천군 으뜸맛집 심의위원회’를 전격 가동해 철저한 현장 평가 결과를 토대로 음식의 고유한 맛과 품질, 주방과 매장의 청결한 위생 관리 상태, 손님을 맞이하는 친절 서비스 수준까지 전 분야를 입체적이고 종합적으로 검토해 옥석을 가려냈다. 특히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신규 신청 업소들을 대상으로는 외부 전문 심사위원이 일반 손님으로 위장해 불
[sbn뉴스=서천] 권병일 기자 =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질 때마다 흙탕물에 잠겨 가슴을 졸여야 했던 충남 서천군 비인면 주민들의 오랜 눈물과 한숨을 닦아내기 위해 서천군이 마침내 구체적인 해결의 첫 단추를 꿰었다. 과거 군사시설로 쓰이다 방치돼 주민들에게 뼈아픈 수해의 진원지가 됐던 유휴부지를 군민의 품으로 돌려놓기 위한 대대적인 처분 논의가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군은 지난 12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국방시설본부 충청시설단, 공군제1미사일방어여단과 머리를 맞대고 ‘비인면 성내리 군 유휴부지 실무협의 추진단’ 제1차 협의회를 전격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마 위에 오른 성내리 부지는 과거 주한미군과 대한민국 공군이 주둔해 사용한 뒤 수년간 관리의 사각지대 속에서 멈춰 섰던 국유지다. 지난 2024년과 2025년 연이은 극한 호우 당시, 방치된 이 부지에서 통제되지 않은 빗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내려 비인면 시가지 일대 주택들이 속수무책으로 침수되는 막대한 참변을 겪었다. 생존권을 위협받던 주민들은 벼랑 끝 심정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 민원을 제기하며 처절한 구제를 호소했다. 이에 지난 5월 14일 열린 국민권익위원회 현장 조정회의에서 주민들의 절박한 절
[sbn뉴스=서천] 이석규 기자 = 세월의 연륜을 딛고 피어난 어르신들의 뜨거운 열정과 순수한 노래 혼이 충남 서천의 가을을 벅찬 감동으로 물들인다. 나이를 잊은 은빛 청춘들이 무대 위에서 삶의 희로애락을 노래하며 군민 모두를 하나로 묶어낼 화려한 음악 축제가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사)한국생활음악협회 서천군지부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서천군이 전폭적으로 후원하는 ‘제4회 서천군 실버가요제’ 본선 무대가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천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독보적인 문화 축제로 자리 잡은 이번 가요제는 어르신들의 능동적인 문화예술 활동 참여를 폭넓게 견인하고 정겨운 노래를 매개로 세대와 이웃 간의 따뜻한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야심 차게 기획됐다. 이번 본선 무대에서는 치열한 예선의 관문을 당당히 뚫고 올라온 실력파 어르신들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빼어난 가창력과 웅장한 무대 매너를 아낌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굽이진 인생길에서 길어 올린 진솔한 목소리와 폭발적인 무대 열정은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며 객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열띤 경연에 화답할 시
[sbn뉴스=서천] 김형천 기자 = 은빛 파도가 일렁이는 충남 서천의 서정적인 가을 바다를 배경으로, 자연의 흙과 모래를 온몸으로 느끼며 일상의 지친 심신을 보듬는 치유와 화합의 대향연이 장엄하게 펼쳐진다. 서천군보건소는 오는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춘장대해수욕장 일원에서 걷기 동아리 회원과 치매 환자 및 가족, 지역 주민,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이 모두 하나 되어 발을 맞추는 ‘춘장대 맨발건강걷기’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다를 품고 모래를 밟으며 건강한 일상을 채우다’라는 감동적인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군민들의 일상 속 걷기 실천을 들불처럼 확산시키고 침체된 신체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야심 차게 기획됐다. 특히 서천군보건소의 주도 아래 서천군 관광진흥과와 서면 주민자치회가 손을 맞잡아, 민·관이 함께 빚어내는 건강한 지역공동체의 모범적 이정표를 세웠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무척이나 깊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군민과 방문객들은 신발을 벗어 던지고 부드러운 춘장대해수욕장의 금빛 백사장을 맨발로 거닐며 대자연과 깊은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발바닥을 자극하는 모래의 다정한 감촉과 눈앞에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은빛 가을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는 충남 서천군 서면의 교정에 아이들의 티 없이 맑은 탄성과 해맑은 웃음소리가 무지갯빛 비눗방울을 타고 하늘 높이 날아올랐다. 유치원 어린 동생들과 의젓한 초등학교 6학년 형님들이 나이와 학년의 벽을 허물고 마법 같은 예술의 향연 속으로 흠뻑 빠져든 벅찬 감동의 무대가 활짝 열렸다. 서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대섭)은 지난 9일 교내 해오름관에서 유치원 원아와 초등학교 전교생이 모두 한자리에 어우러진 가운데 오감 만족 문화예술놀이 프로그램인 ‘방울방울 매직 버블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교육청의 유보통합 실행기반 강화 역점 사업인 ‘아롱다롱 새기는 문화예술놀이’의 일환으로 야심 차게 기획됐다.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농어촌 지역의 꿈나무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적 경험을 풍성하게 선물하는 동시에,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교육과정을 자연스럽게 엮어내는 ‘체험 중심 유·초 이음교육’의 참된 가치를 현장에 단단히 뿌리내리겠다는 굳은 의지가 깃들었다. 이날 해오름관 안은 시작부터 끝까지 경이로움과 열광의 도가니였다.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화려한 풍선마술과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서천군의회가 제347회 제1차 정례회 일정에 따라 13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군정 주요 사업과 행정 운영 전반을 점검하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감사는 제10대 서천군의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행정사무감사로, 주요 추진 사업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감사 기간 중 서류 검토와 질의·답변을 진행하며 군정 운영 전반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주요 중점 감사 사항은 ▲주요 민생 현안 사업 추진 실태 ▲예산 집행의 효율성 및 적정성 ▲보조금 지원 사업 관리 상태 등이다. 의회는 단순한 문제 지적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개선 방향과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노성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제10대 의회가 출범한 이후 군정 전반을 점검하는 뜻깊은 첫 기회”라며 “면밀한 사전 검토와 현장 중심의 점검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변화를 만들어 가는 행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제347회 서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의 모든 회의 과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보령 농축협 임직원, 고향사랑기부로 지역 상생 실천 등 13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보령 농축협 임직원, 고향사랑기부로 지역 상생 실천 - 보령지역 임직원 서천에 2,270만 원·서천지역 임직원 보령에 1,600만 원 기부 서천군은 지난 12일 군수실에서 서천·보령 지역 농축협 임직원들의 고향사랑기부제 교차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차기부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양 지역 농축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간 상생에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마련됐다. 보령 지역 농축협 임직원들은 서천군에 2270만원을, 서천 지역 농축협 임직원들은 보령시에 1600만원을 각각 기부하며 이웃 지역을 응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주홍철 농협중앙회 서천군지부장과 지용주 판교농협 조합장, 성재은 서천군지부 회원지원단장을 비롯해 성지현 농협중앙회 보령시지부장, 강화규 천북농협 조합장, 이기택 보령시지부 회원지원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인접한 두 지역의 농축협 임직원들이 서로의 지역을 응원하며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기산면 외남마을서 ‘행복밥차’… 어르신 식사·건강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