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농협은행 서천군지부, 장학회에 1천만 원 기탁 등 5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농협은행 서천군지부, 장학회에 1천만 원 기탁 -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 위한 나눔 실천 NH농협은행 서천군지부(지부장 주홍철)가 지난 4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사)서천사랑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주홍철 NH농협은행 서천군지부장과 강경모 (사)서천사랑장학회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뜻을 함께 나눴다. NH농협은행 서천군지부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이번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장학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주홍철 지부장은 “NH농협은행은 지역주민의 사랑을 바탕으로 성장해 온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장학금이 서천지역 학생들이 꿈을 키워 나가는 데 작은 희망과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경모 이사장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NH농협은행 서천군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장학사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항읍, 폭염 속 오아시스 ‘장항샘물’ 운영 등 5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장항읍, 폭염 속 오아시스 ‘장항샘물’ 운영 - 장항녹지회 기증 얼음생수 민원인에게 무료 제공 장항읍(읍장 전종석)이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민원실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시원한 얼음생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장항샘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항읍은 무더위에 지친 민원인과 지역 주민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민원실에 무인 아이스박스를 설치하고, 폭염이 해제될 때까지 얼음생수를 제공할 계획이다. 생수는 지역 봉사단체인 장항녹지회가 기증했으며, 장항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 누구나 1인당 1병씩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장항읍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민원실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는 한편,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동국 장항녹지회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뜻을 모아 생수를 기증했다”며 “주민들이 잠시나마 갈증을 해소하고 시원한 기운을 얻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종석 장항읍장은 “체감온도가 급상승하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서천군의회(의장 박노찬)는 4일 지역 교육 현안을 파악하고 교육 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노찬 의장을 비롯한 7명의 서천군의회 의원들과 오황균 교육장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학령인구 감소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에서는 먼저 서천 지역 학생 현황 및 향후 추계 전망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작은 학교 살리기와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육지원청이 추진 중인 ‘서천 학교 살리기 3대 과제’가 집중적으로 조명되었다. 참석자들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서천 특별한 교육과정’ 운영 ▲외지 학생 유입 및 지역 상생을 위한 ‘농촌유학’ 활성화 ▲지자체·기관 연계 돌봄 및 교육 협력 모델인 ‘서천아이사랑동행기관’ 구축 등 핵심 추진 과제에 대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황균 교육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학교를 살리는 것은 곧 지역을 살리는 일”이라며 “서천만의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농촌유학, 아이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등 4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 장항읍 ‘양모장’ 최우수상… 생활현장 문제 해결한 적극행정 성과 공유 서천군이 지난달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군민 편익 증진에 기여한 우수사례 5건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기존 관행을 넘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한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하고 조직 내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된 11건의 사례 가운데 온라인 및 서면 심사를 통과한 5건이 본선에 올랐으며, 현장 발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2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장항읍의 ‘장항읍, 양모장으로 깨끗한 골목길을 열다’가 차지했다. 장항읍은 상습적인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인일자리사업과 민관 합동 환경정비를 연계해 도심 미관을 개선했다. 특히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환경정화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농업축산과의 ‘난세에도 흔들리지 않는 보리 계약재배’와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대상 학생 ‘가족 캠프’ 운영 등 4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대상 학생 ‘가족 캠프’ 운영 서천교육지원청과 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 주관한 ‘2026 제7회 가족사랑 여름나기 가족캠프가 지난달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미래교육지원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캠프는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 10가족, 총 38명이 참여하여 일상에서 벗어나 온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버블레이저 공연과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머그컵 만들기, 가족 체육레크레이션 등 온 가족이 함께 몸을 움직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의 결속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해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오황균 교육장은 “이번 가족캠프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들이 일상 속 활력을 얻고 가족애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장애학생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군산림조합, 서천군의회와 간담회 개최 등 4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군산림조합, 서천군의회와 간담회 개최 - 지역 산림의 미래와 임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협력 강화 서천군산림조합과 서천군의회가 지역 산림발전과 임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서천군산림조합(조합장 이돈규)은 지난 3일 조합 회의실에서 서천군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산림조합의 역할과 주요 사업, 지역 산림의 현안 및 정책 지원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서천군산림조합은 산림경영 전문기관으로서 조림, 숲 가꾸기, 임도개설, 산림병해충 방제, 사방사업, 산주 기술지도, 임산물 생산·유통 지원, 금융사업 등을 수행하며 지역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함께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기후 변화와 이상기후로 인한 산림재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산림조합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나, 산림사업 예산 감소로 인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과 전문 인력 유지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서천지역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소나무재선충병은 더 이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마산면,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통합돌봄사업 홍보 나서 등 4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마산면,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통합돌봄사업 홍보 나서 - 경로당·취약계층 가정 방문해 서비스 안내 및 대상자 발굴 마산면(면장 도선구)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돌봄사업 홍보에 적극 나섰다. 마산면 맞춤형복지팀은 최근 관내 경로당과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통합돌봄사업의 주요 내용과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했다. 통합돌봄사업은 어르신들이 요양병원이나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 자신이 생활해 온 가정과 지역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개인별 욕구와 생활환경에 맞는 복지·돌봄서비스를 연계·지원하는 사업이다. 맞춤형복지팀은 주민들이 각자의 상황에 적합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할 경우 마산면 행정복지센터에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도선구 마산면장은 “돌봄이 필요하지만, 제도를 알지 못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주민들과 지속으로 소통하며 대상자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라며 “지역 내 다양한 복지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제4회 장항 맥문동꽃 축제’ 개최 등 3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제4회 장항 맥문동꽃 축제’ 개최 - 8월 28일부터 3일간… 16개 체험·참여 프로그램 운영 서천군이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회복과 성장의 상징인 장항 송림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제4회 장항 맥문동 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축제 실행계획 보고회를 열고 장항 송림과 맥문동이 지닌 정체성과 가치를 담은 생태·치유형 축제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축제는 ‘보랏빛 숲에서, 함께 여름을 만나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관광객들이 맥문동과 송림숲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16개의 체험·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송림숲 생태 도슨트 ▲과자로 만나는 생태여행 ‘까미또요 꼴라주’ ▲맥문동 테라리움×디퓨저 만들기 ▲맥럭키 드로우 ▲치유 페스타 ▲핫스팟 버스킹 ▲맥문동 나눔 챌린지 ▲숲 스탬프 투어 등이다. 특히 맥문동의 효능과 유래, 송림숲의 역사 등을 소개하는 주제관을 새롭게 운영해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외국인 크리에이터 팸투어를 진행해 지속가능한 축제 경쟁력을 확립할 예정이다. 축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디자인예술고 여름 예술캠프 성황리 마무리 등 3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충남디자인예술고 여름 예술캠프 성황리 마무리 - 사교육 없이 학교 안에서 8일간 입시 실기지도 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교장 최경화)는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교내에서 진행된 ‘2026 여름 예술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예술캠프는 ‘사교육 없는 입시 실기 지도’를 목표로 추진됐다. 캠프에 참가한 2·3학년 학생 57명은 칸만화, 시각디자인 등 8개 강좌에서 수준별 맞춤 교육을 지도받았다. 학생들은 기숙사를 생활하며 집중 훈련에 임했고, 전문 강사의 1:1 밀착 지도를 통해 실기 역량을 크게 끌어올렸다. 특히 3학년 학생들은 오는 9월 시작되는 수시 대학 입학 실기 고사에 대비해 실전 감각과 표현 능력을 집중적으로 다졌으며, 2학년 학생들 역시 방학을 활용해 실기 기초를 다지고 표현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방학 동안 실기 지도를 해준 덕분에 사교육을 받는 다른 학생들과의 경쟁에서 느끼던 불안감이 해소됐다”라며 “하루 종일 그림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만족스럽다”라고 소감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지속가능지역재단, AI 활용 교육으로 디지털 업무역량 강화 등 3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지속가능지역재단, AI 활용 교육으로 디지털 업무역량 강화 서천군 지속가능지역재단이 지난달 30일 재단 직원을 대상으로 ‘AI 활용 워크 스마트 Plus Up’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실제 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행정업무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AI 문해력(리터러시) 강화를 위한 AI 활용법 및 PIC 프롬프트 이해와 적용 ▲AI를 활용한 정보 수집과 공문서·보고서 작성 ▲업무 자동화 및 바이브 코딩 실습 등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료를 수집하고 문서를 작성하는 과정을 직접 실습하며 업무 단계별 활용 방법을 익혔다. 재단 관계자는 “생성형 인공지능은 행정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도구”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읍, 고독사 고위험 가구 발굴·지원 총력 등 3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서천읍, 고독사 고위험 가구 발굴·지원 총력 - 전화 상담부터 가정 방문까지 맞춤형 복지 서비스 밀착 연계 서천읍(읍장 한상일)이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도 고독사 위험 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지원하기 위한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서천읍은 최근 계절적 요인과 사회적 고립 등으로 취약계층의 안전 공백이 우려됨에 따라,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지원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고독사 위험 가구 명단을 정기적으로 확보하고, 대상 가구의 특성과 위기 정도에 따라 전화 연락과 우편 안내, 가정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생활 실태와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이번 집중 조사 과정에서 위기 상황이 확인된 가구에는 개인별 상황에 맞는 민간 돌봄서비스를 연계하고,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 급여 신청을 지원하며 신속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상일 서천읍장은 “여름철은 폭염으로 인해 취약계층의 신체적·정서적 고립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며 “단 한 분의 주민도 홀로 방치되지 않도록 현장 구석구석을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야심 차게 추진하던 ‘서천문화예술회관’ 신축 공사가 착공 3개월 만에 전면 중단되면서 지역사회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군은 열악한 재정 상황을 이유로 사업 재검토에 나섰으나, 지역 문화예술계는 8년 숙원사업이 하루아침에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강력히 반발하며 실력 행사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4월 군은 총사업비 474억 원 규모의 문화예술회관 신축 공사를 조달청에 의뢰해 발주하고 시공사까지 선정한 바 있다. 신축 시설은 연면적 5,469㎡,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610석의 대공연장을 갖춰 오는 2028년 6월 준공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유승광 현 군수는 400억 원의 지방채 발행 등 점차 열악해지는 군 재정 환경을 우려해 해당 사업의 전격 중단을 결정했다. 군의 입장은 명확하다. 총사업비 중 도비 99억 원과 기금 20억 원을 제외하면 군비 부담만 355억 원에 달해 재정 악화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게다가 현재 설계대로라면 사업비 축소를 위해 이른바 ‘깡통 건물 수준’으로 지어질 가능성이 커 향후 리모델링 등에 200억~300억 원가량이 추가 소요되어 최종 예산이 700억 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도
[sbn뉴스=서천] 권병일·권주영 기자 =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리 등 거시경제 한파가 지역농협의 위기로 번지고 있다. 연체율 급증으로 자산건전성 적기시정조치 대상에 지정된 충남 서천군 동서천농협이 인근 한산농협과의 흡수합병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를 둘러싼 조합 내 찬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동서천농협 측은 농협중앙회의 자금 수혈을 통한 ‘경영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는 반면, 반대 측 조합원들은 합병에 앞선 ‘명확한 부실 책임 규명’을 촉구하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동서천농협 측 “외부 요인에 의한 위기… 합병만이 현실적 생존 방안” 동서천농협 경영진은 최근 불거진 부실 대출 위기가 방만 경영이나 고의적 불법 대출이 아닌, 부동산 가치 하락과 건설 경기 악화 등 불가항력적 외부 요인에서 기인했다고 설명한다. 이정복 동서천농협 조합장은 이번 사태가 외부 대출 및 담보 가치 하락에 따른 ‘잠재적 부실’임을 강조하며, 사태 악화를 막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대환대출을 선제적으로 중단하는 등 방어 조치를 취해왔다고 밝혔다. 동서천농협 측이 제시하는 타개책은 농협중앙회의 막강한 지원을 전제로 한 ‘합병’이다. 한산농협과 합병할 경우 중앙회로부터 3,0
충남 서천군이 지난 8년 동안 야심 차게 추진해 온 ‘서천문화예술회관’ 신축 공사가 착공 3개월 만에 전면 중단되면서 지역사회가 극심한 갈등의 소용돌이에 빠져들었다. 지방재정 악화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결단이라는 서천군의 입장과, 적법한 합의를 거친 숙원사업을 일방적으로 짓밟은 행정 폭거라는 지역 문화예술계의 반발이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 오는 8월 3일로 예고된 대규모 집회는 양측의 대립이 단순한 이견을 넘어 돌이킬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고 있음을 보여준다. 서천군은 물론 지역사회 전체가 지혜를 모아 이 위기를 슬기롭게 타개해야 할 중차대한 시점이다. 유승광 군수가 이끄는 서천군의 고충을 전혀 이해 못 할 바는 아니다. 현재 서천군은 400억 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해야 할 만큼 재정 여건이 몹시 녹록지 않다. 문화예술회관 건립에 들어가는 총사업비 474억 원 중, 도비와 기금을 제외한 355억 원을 고스란히 군비로 감당해야 하는 상황은 지자체 입장에서 분명 뼈아픈 부담이다. 더욱이 한정된 예산에 맞춰 무리하게 공사를 강행할 경우 이른바 ‘깡통 건물’로 전락할 소지가 다분하다는 지적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향후 음향, 조명, 무대 등 필수 시설을 제대로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회색빛 콘크리트 숲을 벗어나 자연의 숨결과 함께하는 삶. 수많은 현대인이 가슴속에 품고 사는 ‘귀농·귀촌’이라는 이름의 로망이다. 하지만, 낭만만으로 뛰어들기엔 현실의 벽은 높고도 가파르다. 연고도 없는 낯선 땅에 뿌리를 내리는 두려움, 그리고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을 호가하는 ‘초기 주거 및 정착 비용’은 예비 귀농인들의 발목을 잡는 가장 거대한 족쇄다. 이러한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생태 도시 충남 서천군이 도시민의 막연한 두려움을 단번에 불식시킬 혁신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귀농의 가장 큰 리스크인 ‘거주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해 주는 ‘2026년 귀농·귀촌 임시주거시설’ 입주자 모집이 바로 그것이다. 귀농을 꿈꾸는 이들에게 서천군이 내민 이 제안은, 실패를 방지하고 성공적인 연착륙을 돕는 가장 강력하고 매력적인 ‘정착 인큐베이터’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군의 임시주거시설 지원 사업은 철저하게 예비 귀농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한 맞춤형 공간으로 기획되었다. 총 7세대를 모집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이주민의 가구 형태에 따라 두 가지 프리미엄 트랙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홀로 혹은 부부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