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2026 제비생태기록단 활동 공유회’ 개최 등 15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2026 제비생태기록단 활동 공유회’ 개최 - 살아 있는 생태교육과 공존하는 삶, 지역사회 속 따뜻한 배움의 실천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14일 서천미래교육지원센터 미래활동실에서 제비생태기록단 활동 참여교와 지역민을 초청해 ‘2026 제비생태기록단 활동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서천군 지속가능지역재단, 서천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주)밋그린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관내 5개 초등학교(비인초·장항초·서천초·마산초·화양초)에서 60여 명의 학생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서천 지역에서 직접 조사하고 관찰한 제비 모니터링 활동 정보를 공유하고, 환경보전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유회는 정다미 박사의 ‘제비야, 왜 사람이 좋아?’ 생태 강의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학생 발표에서는 각 학교가 직접 탐구한 다채로운 결과물이 소개됐다. 학생들은 지난 3개월간 서천 일대의 제비 서식지를 조사해 기록한 생태지도와 탐구 결과를 발표하는 한편, 서식하는 제비의 종류(집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경찰서, 유관기관과 ‘노쇼사기 예방 간담회’ 개최 등 15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경찰서, 유관기관과 ‘노쇼사기 예방 간담회’ 개최 - 유형별 피해사례, 예방 대응방법, 홍보계획 공유로 노쇼사기 예방 추진 서천경찰서(서장 윤승구)는 최근 급증하는 노쇼사기 범죄로부터 소상공인 보호 등을 위해 15일 서천군, 서천소방서, 서천교육지원청. 한국외식업중앙회 서천군지부가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노쇼’ 사기는 국가기관이나 단체를 사칭해 선량한 소상공인에게 접근해 그곳에 취급하지 않는 물품을 구입한다면서, 허위의 다른 업체를 소개시켜 물품의 대리구매를 위해 선입금을 해주는 사기 피해가 발생하는 신종 전화사기 수법으로, 최근 그 수법이 지능화·조직화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간담회를 통해 노쇼사기 발생 현황 및 피해사례 공유, 기관별 피해예방 홍보 협력 방안 등에 관한 내용이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향후 각 기관 SNS, 지자체 소식지 등 온·오프라인 홍보 수단을 다양하게 활용해 군민들에게 노쇼사기 위험성과 피해 예방수칙을 더욱 적극적으로 안내할 것을 논의했다. 윤승구 경찰서장은 “노쇼사기 범죄에 대해 엄정 대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학교 밖 교사 전문적 학습공동체 사례 나눔자리 가져 등 14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학교 밖 교사 전문적 학습공동체 사례 나눔자리 가져 -‘B.T.B.’, ‘라온제나’ 현장 중심 운영 사례 공유로 교사 간 공감과 소통 이끌어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13일 서천미래교육지원센터 교원연구실에서 관내 학교 밖 교사 전문적 학습공동체 소속 교사 26명을 대상으로 ‘학교 밖 교사 전문적 학습공동체 사례 나눔자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교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운영 사례를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장을 제공하고, 함께 연구하고 실천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문화를 지역 내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눔자리에서는 두 가지 주요 사례가 발표되었다. 먼저, B.T.B.(Back To the Basic) 회장인 장항중앙초등학교 원○○ 교사는 2019년부터 2026년까지 이어온 학습공동체의 변천사를 소개했다. 특히, 그동안의 수업 고민과 공동 실천 과정을 나누며, 학습공동체 운영 과정에서 마주했던 여러 위기 상황과 이를 함께 극복해 온 경험을 진솔하게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어 라온제나(서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문화관광재단, 22일 꿈의 오케스트라 ‘서천’ 향상음악회 개최 등 14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문화관광재단, 22일 꿈의 오케스트라 ‘서천’ 향상음악회 개최 서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기벌포복합문화센터 공연장에서 ‘2026 꿈의 오케스트라 ‘서천’ 향상음악회‘를 개최한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다양한 악기를 배우고 합주하며 협력하는 상호학습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음악적 역량과 사회·정서적 성장을 함께 이루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서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향상음악회는 꿈의 오케스트라 ‘서천’ 단원들이 지난 4월부터 배우며 성장해 온 과정을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누는 자리로, 초등학교 2~ 6학년 단원 47명이 ‘문어의 꿈’, ‘골든’ 등 총 12곡을 연주한다. 서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향상음악회는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예술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지역 사회와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군민께서 공연장을 찾아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항공업고, 2026 교육과정 박람회 운영 등 13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장항공업고, 2026 교육과정 박람회 운영 - 고교학점제 이해부터 축구로봇 제작·기업현장교사 특강 가져 장항공업고등학교는 지난 10일 1교시부터 3교시까지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교육과정 박람회’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과정 박람회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바탕으로 과목을 선택하며 미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타 학과 체험과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진로 탐색의 폭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는 교육데이터운영부, 산학기술인재개발부, 미래커리어설계부를 비롯해 신재생에너지과와 IoT기계과가 함께 운영했다. 1·2교시에는 신재생에너지과에서 ‘축구로봇 만들기’체험을 진행해 학생들이 직접 로봇을 제작하며 메이커 활동과 공학적 사고를 경험하도록 했다. 같은 시간 IoT기계과에서는 도제학교 설명회와 기업현장교사 특강을 운영해 산업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취업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청소년수련관, 25일 ‘2026 청소년 어울림마당 물총축제’ 개최 등 13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청소년수련관, 25일 ‘2026 청소년 어울림마당 물총축제’ 개최 서천군 청소년수련관이 오는 25일 1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수련관 앞마당에서 관내 청소년과 군민들을 위한 ‘2026 서천군청소년어울림마당 물총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물총축제는 참여 청소년과 군민들에게 한여름 무더위 속 스트레스 해소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건강한 청소년 축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매년 여름 큰 호응을 얻었던 물총축제가 올해 서천군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다시금 화려하게 막을 올리며, 기존보다 한층 더 풍성해진 이벤트와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를 위해 청소년운영위원회 ‘비열한 녀석들’을 비롯해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동아리 ‘컬랙터스’ 등 총 55명의 청소년 스태프와 지도자가 합심하여 역대급 규모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새롭게 기획·구성했다. 축제 당일에는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즐기는 ‘물 전투’와 ‘물총 사격’을 비롯해, ‘얼음물 채우기’, ‘물폭탄 돌리기’, ‘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중, ‘자유학기 배움의 숲’ 운영 등 10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서천중, ‘자유학기 배움의 숲’ 운영 -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한 배움의 시간 서천중학교(교장 조명숙)는 지난 7일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공유하는 ‘자유학기 배움의 숲’ 행사를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자유학기 주제선택과 교과 수업의 다양한 산출물을 전시하고, 보호자가 직접 학생들의 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행사에서는 자유학기 주제선택 7개 반(문학과 책임, 법과 인권, 독서와 창작, 연극과 표현, 과학과 세계, 수학과 체험, 실험과 실습)의 산출물과 교과 수업의 산출물 등이 전시되었다. 또한 수업에서 활용한 학습지와 온라인 협업 보드도 함께 공개해 보호자들이 학생들의 학습 과정과 성장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 산출물 전시 후에는 보호자 체험형 독서교실이 운영되었다. 보호자들은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제작했던 멀티미디어 그림책(글, 그림, 음악, 애니메이션 효과가 들어간 동영상 형식의 그림책)을 직접 만들어 보며 생성형 AI와 캔바를 활용해 그림과 음악을 만들고, 완성한 그림책을 함께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명숙 교장은 “보호자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소방서, 호우 뒤 잇따른 안전조치 당부 등 1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소방서, 호우 뒤 잇따른 안전조치 당부 서천소방서(서장 이재명)는 지난 8일 서천군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뒤 도로변 전도목 제거 등 안전조치를 지속하고 있으며, 군민들에게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집중호우가 끝난 뒤에도 약해진 지반과 수분을 머금은 수목, 낙석 우려지역 등에서는 추가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서천소방서는 도로상 장애물 제거와 위험요인 확인 등 후속 안전조치를 이어가며 군민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소방서는 비가 그친 뒤에도 산비탈과 절개지, 도로변 수목 인근, 낙석 우려지역은 위험할 수 있는 만큼 불필요한 접근을 자제하고, 도로 위 쓰러진 나무나 토사 유출, 균열 등 이상 징후를 발견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반이 약해진 구간은 추가 붕괴나 수목 전도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소방서장은 “호우가 끝난 뒤에도 지반 약화로 인한 2차 피해 가능성은 계속 남아 있다”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산사태 우려 지역이나 도로변 위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여고, 학년별 자율적 교육과정 주간 운영 등 9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서천여고, 학년별 자율적 교육과정 주간 운영 - 진로 탐구부터 교과 융합까지 진학 다지기 활동 서천여자고등학교(교장 김대성)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3일(월)까지 5일간 전 학년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의 진로·전공 관련 심화 탐구 활동을 통해 전공 적합성을 향상하고, 학교생활기록부와 연계 가능한 탐구 경험을 축적하여 진학 준비를 내실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활동 내용을 살펴보면 ▲1, 2학년은 수업연계 탐구보고서 작성, 교과 융합 모둠 프로젝트, 나만의 수학여행 가이드북 만들기, 요리조리킹 요리 대결, 수학·과학 ‘이성의 아침’과 국어·영어 ‘감성의 오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3학년은 대학 진학과 직결되는 ‘전공 적합성 향상을 위한 진로 심화 탐구’에 초점을 맞추어 모둠 활동을 펼친다. 이번 자율적 교육과정의 모든 탐구 과정과 그 결과는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등에 기재되어 학생부종합전형 등 대입 수시 전형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대성 교장은 “학생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소방서, 여름철 풍수해 대비 행동요령 홍보 강화 등 9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소방서, 여름철 풍수해 대비 행동요령 홍보 강화 서천소방서(서장 이재명)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풍수해 대비 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여름철에는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거나 강한 바람을 동반한 태풍이 발생할 수 있어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저지대와 하천변, 산사태 우려 지역은 침수와 붕괴 위험이 큰 만큼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주변 위험요소를 미리 점검해야 한다. 서천소방서는 풍수해에 대비해 기상특보 확인, 배수로·지붕·간판 등 주변 시설물 점검, 비상식량과 식수·손전등·휴대전화 보조배터리 준비, 대피장소와 이동경로 사전 확인, 가족 간 비상연락망 공유 등 사전 준비사항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재난 발생 시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저지대·하천변 접근을 피하며, 재난문자와 안내방송에 따라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소방서장은 “풍수해 피해는 작은 준비와 신속한 대처만으로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군민 여러
[sbn뉴스=서천] 김형천 기자 = 눈부시게 부서지는 은빛 백사장과 짙푸른 해송이 한 폭의 수채화를 그리는 충남 서천의 자랑, 춘장대해수욕장. 그 눈부신 절경의 한가운데에 올여름 관광객들의 오감을 송두리째 매료시킬 환상적인 마법의 공간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서천군은 춘장대의 낭만적인 풍광과 더불어 최첨단 실감형 콘텐츠를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명소, ‘춘장대 해양체험파크’가 모든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7월 4일부터 성대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새 위탁업체와 손을 잡고 만반의 비상을 준비한 해양체험파크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이색적인 경험에 목마른 MZ세대에게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며 서천 해양관광의 새로운 심장으로 고동칠 전망이다. 새롭게 문을 여는 춘장대 해양체험파크는 단순한 평면적 전시의 틀을 과감히 깨부쉈다. 공간은 크게 해양놀이체험관, 힐링미디어체험관, 씨네마플러스 영상관으로 나뉘어 관람객을 맞이한다.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공간 전체를 휘감는 360도 미디어월이다. 관람객의 손끝이 닿을 때마다 살아 숨 쉬듯 반응하는 다채로운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마치 관람객 본인이 거대한 심해로 뛰어들어 바다 생물들
[sbn뉴스=서천] 이석규 기자 = 언어는 책상 위 활자에 갇혀 있을 때 생명력을 잃는다. 반대로 입 밖으로 튀어나와 삶의 감각과 부딪힐 때, 비로소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가장 강력한 ‘무기’로 진화한다. 그동안 수많은 영어교육이 문법과 단어 암기라는 좁은 틀에 갇혀 아이들의 입을 얼어붙게 했다면, 2026년 여름 충남 서천에서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거대한 ‘언어 연금술’이 펼쳐졌다. 서천사랑장학회가 서천군청소년수련관, 서천진로체험지원센터 ‘매듭’과 손잡고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선보인 ‘2026년 영어 씨앗 캠프’는 전통적 언어 교육의 패러다임을 통째로 뒤집은 신선한 혁명이었다. 서천지역 초·중학생 412명의 아이는 지루한 교실을 벗어나, 영어가 완벽한 ‘놀이’이자 ‘삶’이 되는 마법 같은 몰입의 숲으로 걸어 들어갔다. 이번 캠프가 던진 가장 묵직한 화두는 ‘어떻게 영어를 일상과 결합할 것인가’였다. 주최 측은 문제 풀이식 교육을 과감히 폐기하고, 아이들의 가슴을 뛰게 할 ‘직업 체험’을 언어 학습의 매개체로 끌어왔다. 아이들은 배우가 되어 감정을 담아 영어 대사를 뱉어내고, 건축가가 되어 영어로 공간을 설계했으며, 파티셰와 바리스타가 되어 미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여성 홀로 사업장을 지키는 늦은 밤, 불현듯 밀려오는 불안감과 막연한 공포가 이제 충남 서천에서는 옛말이 될 전망이다. 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험난한 창업 생태계 속에서 홀로 분투하는 여성 사업자들을 든든하게 지켜줄 보이지 않는 호위무사, ‘2026년 여성 기업 안심 벨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서천군 골목골목에서 카페, 미용실, 학원, 식당, 편의점 등을 운영하며 지역 경제의 실핏줄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여성 점주들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야심 찬 프로젝트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묻지마 범죄’ 등 여성 대상 범죄를 원천 차단하여, 이들이 온전히 생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튼튼한 울타리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센터는 관내 점포형 사업장을 운영하는 여성 사업자 가운데 총 9곳의 점포를 엄선하여 혜택을 제공한다. 단, 자가 소유의 점포에서 여유롭게 사업을 운영하는 경우는 한정된 예산을 도움이 더 절실한 곳에 집중하기 위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그야말로 철통같은 ‘안전 방패’가 주어진다. 매장 내에 위급 상황 발생 시 터치 한 번으로 즉각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누군가에게 생일은 축복과 환희로 가득한 1년 중 가장 특별한 하루다. 그러나 홀로 텅 빈 방을 지키는 독거노인들에게 생일이란, 달력에 무심히 박힌 숫자에 불과하거나 뼈저린 고독을 재확인하는 가장 시린 날이 되곤 한다. 축하해 줄 이 없는 적막한 생일 밥상은 노년의 씁쓸함을 극대화하는 쓸쓸한 무대이지만, 2026년 여름 충남 서천군에서는 이 잔인한 고독의 굴레를 끊어내는 가슴 벅찬 연대의 드라마가 펼쳐졌다. 서천군노인복지관과 지역 의료기관인 ‘서천 이안과’가 손을 맞잡고 120명의 독거노인에게 잃어버린 ‘나의 날’을 되찾아준 것이다. 이것은 단순한 후원 행사가 아니다. 지역 사회가 어르신들의 삶을 기억하고, 그들의 존재 가치를 온몸으로 긍정하는 거대한 ‘존엄성의 회복’ 의식이었다. 신체적 질병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 사회적 아픔까지 보듬을 때, 진정한 의술(醫術)은 인술(仁術)로 승화된다. 이번 행사의 든든한 후원자로 나선 ‘서천 이안과’의 행보는 그래서 더욱 묵직한 울림을 준다. 어두워진 눈을 밝게 치료해 주는 안과(眼科)가, 이제는 어르신들의 마음속에 드리운 외로움의 그늘까지 환하게 걷어내는 ‘심리적 광명’을 선사하고 나선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갯벌 생태 체험이라고 하면 으레 진흙투성이가 된 장화와 갯벌에 빠져 허우적대는 아이들의 모습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지난달 25일, 충남 서천군 서도초등학교의 교실에서는 이 오래된 고정관념을 완벽하게 깨부수는 경이로운 교육 혁명이 일어났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이 바다의 짠내를 품은 채, 가상현실(VR)과 로봇 코딩이라는 21세기 최첨단 날개를 달고 아이들의 책상 위로 사뿐히 내려앉은 것이다. 단순히 자연을 관찰하고 갯벌의 가치를 주입하는 평면적 환경 교육의 시대는 끝났다. 서도초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야심 차게 선보인 학교로 찾아가는 생태교육 프로그램은, 수천 년을 이어온 갯벌의 원초적 생명력과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세대의 기술적 감수성이 가장 완벽하게 교차하는 ‘미래형 생태 교육의 마스터플랜’을 제시했다.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저학년 학생들의 교실은 거대한 심해 탐험선이자 타임머신으로 변모했다. ‘VR 및 메이킹 체험으로 배우는 한국의 갯벌’이라는 주제 아래, 아이들은 거추장스러운 장화 없이도 갯벌의 심장부로 깊숙이 들어갔다. 웹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와 VR 기기는